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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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양현종, KBO리그 역대 최연소 2000이닝 투구 눈앞

기사입력 2022.04.08 10:54 / 기사수정 2022.04.08 10:54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KIA 타이거즈 양현종이 KBO리그 역대 최연소 2,000이닝 투구 달성에 도전한다. 

양현종은 8일 기준 34세 1개월 7일의 나이로 개인 통산 1,992이닝을 투구해 대기록 달성에 8이닝을 남겨두고 있다. 양현종은 이날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로 등판할 예정이다.

역대 KBO리그에서 2,000이닝 이상 던진 선수는 2001시즌 한화 이글스 송진우를 시작으로 2017시즌 한화 배영수까지 총 6명이 있었다. 해당 선수들 중 종전 최연소 2,000이닝 투구는 한화 정민철로 2006시즌 34세 2개월 9일의 나이로 달성한 바 있다. 

2007년 2차 1라운드 1순위로 KIA 유니폼을 입게 된 양현종은 같은 해 4월 7일 잠실에서 LG를 상대로 1이닝 투구하며 KBO리그 마운드를 처음으로 밟았다. 

이후 2009시즌부터는 본격적으로 선발투수로 자리잡으며 이닝이터의 면모를 드러냈다. 2009시즌부터 2020시즌까지 부상으로 주춤했던 2012시즌 단 한 번을 제외하고 총 11시즌 동안 100이닝 이상을 투구했다. 2014년부터 2020년까지는 7년 연속 규정이닝을 채우기도 했다. 

한편 KBO는 양현종이 2,000이닝 투구를 달성할 경우 표창규정에 의거해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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