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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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서, 아내와 각방 "20년 전 子 울어서 짜증냈더니" (아침마당)

기사입력 2022.04.08 08:40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개그맨 최병서가 아내와 20년 전 아내와 처음 각방을 쓰게 됐다고 밝혔다.

8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는 '각방 쓰는 부부'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남편과 각방을 쓰고 있다는 김보화는 "50대 중반부터 각방을 썼다. 제가 60대 중반이니까 6~7년 됐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남편 잠버릇이 아주 고약하다. 코골이가 엄청 심하다. 심지어 회사에서 캠핑을 가서 남편이 자고 있으면 들어서 밖에 내놓는다고 한다"라고 밝혔다.

또 "나이가 드니까 체질이 달라진다"는 김보화는 "나는 수시로 더웠다 추웠다 한다. 남편은 겨울에도 얼음을 씹어먹는다"며 각방 이유를 덧붙였다.

최병서도 각방을 쓰고 있다며 20년 전을 회상했다. 최병서는 "애들이 갓난 아기 땐데 새벽에 그렇게 운다. '애 좀 울리지 말라'고 짜증을 냈다"며 "그때부터 2~3년을 나가서 잤다"고 밝혔다. 7~8년 전부터 다시 각방을 쓰게 된 최병서 "술 냄새 난다, 코 곤다, 발로 찬다 그런다"며 아내의 잔소리를 투덜댔다.

사진=KBS 1TV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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