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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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2년차' 최고기, 유깻잎과 쿨병? "예고편 하나로 판단 NO" [종합]

기사입력 2022.03.26 18:10 / 기사수정 2022.03.26 18:1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최고기가 이혼한 전 아내 유깻잎과 '금쪽상담소' 동반 출연 이유를 설명했다.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이하 '금쪽상담소')는 지난 25일 방송 말미 최고기, 유깻잎의 방송 예고편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오는 4월 1일 방송되는 해당 방송 예고편은 유튜브를 통해서도 공개됐고, 누리꾼들의 많은 관심을 집중시켰다. 

해당 예고편에서 최고기와 유깻잎은 '과몰입 유발자 EX-부부'라고 소개됐고, '이혼 2년차 유튜버 최고기 유깻잎 할리우드 스타일 쿨병 걸린 그들에게 오박사가 날리는 팩폭?'이라는 설명글이 담기기도 했다. 

공개된 예고편에서도 오은영 박사는 두 사람을 향해 "여긴 할리우드 아니다. 여긴 한국이다"고 돌직구를 날렸다. 또, 두 사람의 딸인 솔잎 양이 "다섯 살 때 그냥 울기만 했다. 조금 울었다"고 말해 보는 이들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이와 관련 최고기는 해당 게시물 댓글을 통해 "오은영 박사님께서 제가 몰랐고 하면 더 좋을 방안,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셨다. 오은영 박사님을 만난다는 자체가 저에게 굉장한 매리트가 있었다. 육아의 1타 강사님께 하나라도 더 배우고자 출연하게 된 계기"라고 밝혔다.

이어 "지금 육아 잘 하고 있고, 나중에 본방으로 나오면 아마 다 알게 될 건데 벌써부터 악플 자제 노노"라고 당부하기도.

또 "저희 굉장히 잘 하고 있다"고 밝힌 최고기는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더 열심히 육아하고 있다. 예고편 하나로 저희를 판단하시면 안 되는 것은 더욱더 당연하다. 그리고 저희가 쿨하다고 생각해본 적 없다. 자막과 제목을 쿨이라고 써놓고 할리우드라고 한 것뿐"이라 강조했다. 

그러면서 "다만 한국 사회의 문제점이 이혼하면서 서로 적이 되고 남이 되어버리는 사회가 문제"라고 지적한 최고기는 "부모로서 책임감 없이 지내는 게 안 좋아 보인다. 제가 한부모 가정에 있었고 그 문제점을 다 갖고 있었기 때문에 더더욱 아픈 감정을 잘 알고 아이에게 되물려주고 싶지 않은 마음이 더 클 뿐"이라 전했다. 

최고기는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도 출연 후기를 남기기도 했다. 그는 "유깻잎과 좋은 기회가 돼서 출연하게 됐다. 오박사님 좋은 말씀 잘 듣고 정형돈 님과 박나래 님, 이윤지 님 실물 영접 너무 좋았다. 따뜻한 말들과 따뜻한 포옹 감사했다. 진정한 찐어른 되기 위한 발판이라 생각하며 더 나아가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최고기 유깻잎은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시즌1을 통해 화제를 불러모았으며, 오는 4월 8일 첫 방송되는 시즌2 첫 게스트로 출연할 예정이다. 



다음은 최고기 글 전문.

오쌤께서 제가 몰랐고 하면 더 좋을 방안, 좋은말씀 많이 해주셨어요. 일반인이건 연예인이건 유튜브건 출연하게 된 이유는 오쌤을 만난다는 것 자체가 저에겐 굉장한 매리트가 있었쥬. 육아의 1타 강사님께 하나라도 더 배우고자 출연하게 된 계기입니다. (진정성 있는 프로이기도 하고, 오쌤에게 받는 것 자체가 기회...! 출연료와 티비출연의 기회도 ㅎㅎ)

지금 육아 잘하고 있고 나중에 본방으로 나오면 아마 다 알게 될건뎁 벌써부터 악플 자제 노노놉...  저희 굉장히 잘하고 있답니다  (오늘도 깻잎님 집에와서 솔잎이랑 놀아주는 중...인데...허허.ㅎ...)

누구보다 다 잘알고 있습니다. 더 열심히 육아 하고 있구요. 여러분들도 촬영 한 번으로 예고편 하나로 저희를 판단하시면 안되는것은 더욱 더 당연하구요. 그리고 저희는 저희가 쿨하다고 생각해본적도 없습니다. 다만 자막과 제목을 쿨이라고 써놓고 헐리우드라고 한 것 뿐이지 다만 한국사회의 문제점이 이혼하면 서로 적이되고 남이되어버리는 사회가 문제이며 (아이의 마음에 상처가 더 클 것 같아서)

부모로써 책임감 없이 지내는게 안좋아 보일 뿐입니다. 제가 한부모 가정에 있었고 그 문제점을 다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라 더더욱 아픈 감정을 잘 알고 아이에게 되물려주고 싶지 않은 마음이 더 클 뿐입니다.

어찌됐든 솔잎이 아껴주시는 댓글들 항상 감사합니다 

사진=최고기 인스타그램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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