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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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준 "완장의 무게 견딜 것"…에이스 활약? (고끝밥)

기사입력 2022.03.23 16:20 / 기사수정 2022.03.23 16:2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개그맨 강재준이 웃음을 잠시 내려놓고 농구 경기 에이스로 활약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NQQ‧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예능 프로그램 '고생 끝에 밥이 온다'에서 게스트 미키광수, 양배차, 신규진, 사마귀 PD와 함께 농구팀을 결성했다.

이날 방송에서 개띠즈들은 도가니탕을 걸고 농구 대결을 펼쳤다. 평균 나이 38.7세의 '고끝밥' 농구단은 KBL 레전드 전태풍 감독을 만나면서 승리에 대한 의욕을 불태웠다.

강재준은 호루라기가 불리자마자 골 밑을 파고드는 레이업슛을 성공시키면서 모두의 감탄을 받았다. 이를 지켜본 전태풍 감독 역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조세호의 비하인드 백 핸드를 받아 침착하게 점프슛을 성공시키면서 에이스로 등극했다. 점차 점수를 벌려나간 강재준은 풀 코트를 단숨에 내달려 슛까지 이어갔고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어 강재준은 정확하고 타점 높은 슛을 거듭 선보이면서 독보적 실력을 인정 받았다. 만장일치로 주장이 된 강재준은 "완장의 무게를 견디겠다. 팀을 잘 이끌어서 우승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겠다"라고 외치며 남다른 포부를 드러냈다.

본격적으로 초등학교 여자농구부와의 경기가 시작됐고 강재준은 "게임이니까 최선을 다하자. 제대로 뛰자"라면서 의지를 다졌다. 실제로 집중 마크를 뚫고 '고끝밥' 팀의 첫 득점을 이끌어냈다.

하지만 상대팀에서 아내 이은형 사진을 들고 나타나자 강재준은 당황했고, 연속 득점에는 실패하는 모습으로 또 다시 폭소를 자아냈다.

그럼에도 빠르게 멘탈을 회복한 강재준은 날카로운 플레이로 3점슛을 성공하면서 '고끝밥'의 강대만에 등극, 대체할 수 없는 에이스로 나섰다. 경기장을 질주하는 강재준의 완벽 슈팅에 점수 차는 점점 좁혀져 경기장 내 긴장감이 어렸다.

득점왕의 활약은 4쿼터에서도 여전했다. 흐름을 읽으면서 거센 공격을 이어간 것. 강재준은 긴급 투입된 전태풍 감독과 함께 레전드 명장면을 완성했다.

한편, 강재준이 출연하는 '고생 끝에 밥이 온다'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NQQ와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에서 방송된다.

사진 = NQQ‧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고생 끝에 밥이 온다' 방송 화면 캡처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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