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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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현경, ♥차서원과 이부 남매 아닌 것 알았다 '충격' (두번째 남편)[종합]

기사입력 2022.03.08 19:38 / 기사수정 2022.03.08 19:38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두 번째 남편' 엄현경이 차서원이 지수원과 정성모의 자식이 아님을 알았다.

8일 방송한 MBC 일일드라마 '두 번째 남편'에서 윤재경(오승아 분)은 김수철(강윤 분)과 동행해 엄춘자를 만났다.

윤재경은 전과 7범 엄춘자에게 거액의 돈을 내밀었다. 이에 엄춘자는 윤재민(차서원)이 윤대국(정성모)의 아들이 아니며 주해란(지수원)이 낳은 아이도 아니라는 사실을 말해줬다.

김수철이 이를 믿지 않자 엄춘자는 "요즘 같은 시대에 검사 한 방이면 다 확인되는데 내가 뭐하러 거짓말하냐"라며 코웃음 쳤다.

윤재경은 "수철아 이거 너무 웃기지 않아? 나만 아빠 자식이 아닌 게 아니었어. 정말 너무 쇼킹하다. 윤재민이 이 사실을 알면 엄청난 충격이겠지"라며 좋아했다. 그러다 "두 사람 남매가 아니라는 걸 알면 완전히 좋아할 거 아니냐. 둘이 다시 만나면 내게 좋을 것도 없다"라고 말했다.

그 시각 윤대국은 윤재민에게 "그냥 내 말대로 살아. 그럼 네가 내 인생 책임져줄 테니까. 내 뒤를 이어 사장도 회장도 해야할 거 아냐"라며 설득했다.

그러나 윤재민은 "만약 아버지의 아들로 살지 않으려고 몸부림쳤다면 어머니를 사고 낸 그 범인, 그 배후까지 집어처넣었을 거다. 저 그 범인 찾았다. 자수한 사람 범인 아닌 거 내가 모를 줄 알았냐. 아버지가 걸려서 고민하고 있다. 그러니까 아버지도 한 번쯤은 내가 말씀드린 요구 사항을 생각해 달라"라며 덫을 놨다.

윤재경은 병실에 누워있는 주해란을 찾아가 "기가 막힌다. 그 어마어마한 거짓말을 하면서 내가 태양이 좀 속였다고 내게 어떻게 했죠? 천재적인 연기자. 꺠어나지 않는게 편하지 않겠냐"라며 유전자 검사를 위한 머리카락을 가져갔다. 하지만 주해란은 이를 다 듣고 있었다. 윤재민이 모든 비밀을 알게 될 것을 걱정했다.

윤재경은 경찰서에 가자는 봉선화(엄현경)에게 "내 친아버지 간이식 수술 받아야 해. 너무나 밉고 죽었으면 했지만 그래도 날 낳아준 아버지가 죽음의 문턱에 있다니 마음이 흔들리더라. 검사했는데 내가 적합하다는 판정을 받았다. 그래도 날 이 세상에 낳아준 사람인데 그건 해주고 싶다. 대신 인연을 완전히 끊어달라고 했다"라며 시간을 벌기 위해 핑계를 댔다.

봉선화는 "네가 이렇게 포용력 있는 애가 아닌데 또 무슨 수작을 부리려고"라면서도 자기와 같이 친아버지 병원에 같이 가자며 기회를 줬다. 이후 윤재경은 윤재민이 윤대국, 주해란의 친자가 아님이 적혀 있는 유전자 검사 결과지를 건넸다. 봉선화는 엄춘자에게서 이를 재확인하고 놀랐다.

봉선화는 주해란을 찾아가 눈물을 흘리며 포옹했다. 주해란은 "내 딸"이라며 눈물을 흘렸다.

사진= M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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