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9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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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호, 3월 A매치 휴식...U20 대표팀 한국 '전지 훈련' 전념

기사입력 2022.03.02 10:58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인도네시아가 신태용 감독의 요청으로 3월 A매치를 쉬어 간다. 

인도네시아 축구협회는 지난 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 축구 대표팀이 신태용 감독의 요청으로 3월 A매치 일정에 경기를 치르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모차마드 이리아완 인도네시아 축구협회장은 "신태용 감독이 지난주 메시지를 보내 3월 A매치 일정이 비효율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오는 2023 FIFA(국제축구연맹) U20 월드컵 출전을 준비하기 위해 U20 대표팀도 맡고 있고 한국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당초 인도네시아는 3월에 유럽 팀들과의 평가전을 준비했었다. 거론된 국가는 크로아티아, 그리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등 유럽의 강호들이었다. 

그러나 지난 25일 협회는 40명의 U20 대표팀 선수단이 한국에서 전지훈련을 한다고 발표했다. 인도네시아 U20 대표팀은 두 차례에 걸쳐 연습 경기를 계획하고 있다.

이리아완 회장은 "우리는 신 감독의 요청을 이해하고 인도네시아 축구 대표팀의 성공을 위한 신 감독의 모든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태용 감독은 3월 말 U20 대표팀을 이끌고 한국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하며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19 대표팀과 친선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신태용 감독은 협회를 통해 "3월에 A매치는 없다. 3월에 우리는 한국에서 U20 대표팀 훈련에 집중할 것이다. 이 이후에 우리는 여름에 열리는 동남아시안게임 준비를 위해 선수들을 소집해야 한다. 지금부터 소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사진=인도네시아 축구협회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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