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7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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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경기 2골 1도움...토트넘의 이적시장 '최대 성과'

기사입력 2022.02.27 09:00 / 기사수정 2022.02.27 09:00

한유철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유철 인턴기자) 데얀 쿨루셉스키가 또 한 번 뛰어난 활약을 보였다.

토트넘은 지난 26일(한국시간)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경기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에선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37번째 합작골을 터뜨려 프리미어리그 대기록을 작성했고, '이적생' 쿨루셉스키도 리그 2호골을 터뜨렸다.

뛰어난 활약이었다. 손흥민의 짝인 오른쪽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쿨루셉스키는 활발한 움직임을 바탕으로 공수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4번의 슈팅을 기록했고 1번의 키패스와 91.2%의 패스 성공률, 1번의 태클 등을 기록하며 토트넘의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 15분 맷 도허티의 패스를 받아 득점까지 기록했다.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경기 이후 쿨루셉스키에게 평점 8.5점을 부여했다. 케인, 손흥민, 도허티 다음으로 높은 평점이었다. 쿨루셉스키는 토트넘 이적 후 리그 5경기에서 2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쿨루셉스키의 좋은 활약에 토트넘에서 통산 175경기를 출전한 베테랑 골키퍼 폴 로빈슨도 엄지를 치켜세웠다.

로빈슨은 경기 이후 BBC 라디오 5 live에서 "쿨루셉스키는 정말로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케인의 뒤에서 손흥민의 짝으로 최고의 활약을 보이고 있다. 토트넘 이적시장 최대 성과이다"라고 말했다.

토트넘은 지난 겨울 이적시장 때 탕귀 은돔벨레, 브라이언 힐, 델레 알리, 지오반니 로 셀소 등 4명의 주전급 선수들을 매각하고 쿨루셉스키와 로드리고 벤탄쿠르만을 영입해 질타를 받았다. 그러나 쿨루셉스키는 연일 좋은 경기력을 보이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

사진=PA/연합뉴스

한유철 기자 iyulje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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