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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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엔 실패했지만...2부 '유망주', 리버풀과 합의 완료

기사입력 2022.02.24 20:27 / 기사수정 2022.02.24 20:27

한유철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유철 인턴기자) 리버풀이 풀럼 미드필더 파비우 카르발류 영입에 근접했다.

리버풀 소식을 전하는 안필드 워치의 저널리스트 데이비드 린치는 지난 23일(이하 한국시간) 'KENN7'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카르발류를 향한 리버풀과 풀럼의 합의가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린치는 방송에서 "카르발류의 리버풀 이적을 거의 확신한다"라고 말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만 19세의 카르발류는 이번 시즌 풀럼에서 '에이스' 노릇을 하고 있다. 2020/21시즌 성인 무대에 데뷔한 카르발류는 이번 시즌 리그 22경기 7골 5어시스트를 기록해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 해리 윌슨과 함께 풀럼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리버풀은 지난 겨울 이적시장 때 카르발류의 영입을 확정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적시장 마감일이 지나버려 이적을 마무리짓지 못했다. 이탈리아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지난 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카르발류가 리버풀 영입을 위한 메디컬 테스트를 마쳤지만, 이적시장 마감일이 지나 협상이 결렬됐다"라고 밝혔다.

비록 겨울엔 이적이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리버풀은 카르발류를 향한 관심을 끊지 않았다. 결국 리버풀은 풀럼과 다시 한 번 합의를 마쳤다. 린치는 "카르발류는 여름에 리버풀에 합류할 예정이지만, 2022/23시즌엔 임대를 통해 풀럼에서 한 시즌 활약할 가능성이 높다"라고 덧붙였다.

사진=PA/연합뉴스

한유철 기자 iyulje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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