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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L 시즌13' 16강 조지명식, 오늘(22일) 열린다…저그 강세 이어질까?

기사입력 2022.02.22 12:00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ASL 시즌13' 16강 조지명식이 열린다.

22일 아프리카TV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공상 과학 실시간 전략(RTS)게임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로 진행되는 e스포츠 리그 ‘아프리카TV 스타리그 시즌13(이하 ASL 시즌13)’ 16강 대진을 위한 조 지명식을 진행한다.

ASL은 지난 2016년 7월 시즌1을 시작으로 현재 13번째 시즌을 맞이하며 스타크래프트 공식 리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금일 오후 7시부터 시작하는 ‘ASL 시즌13’ 16강 조 지명식에는 ASL 시즌12 우승자 변현제(P), 준우승자 유영진(T)과 각각 3, 4위를 기록한 조일장(Z), 김명운(Z) 등 4명의 시드권자와 함께 24강을 뚫고 올라온 12명의 선수가 참여한다. 4명의 시드권자는 조 지명식에서 각 A·B·C·D조의 조장이 되어 각 조에서 함께 대결을 펼칠 선수를 지명할 예정이다.

앞서 진행된 24강 A조에서는 개막전에서 프로토스의 압도적인 힘을 보여준 도재욱과 김윤중이, B조에서는 단단한 경기력을 보여준 김택용과 이재호가 16강에 진출했다. C조에서는 여전히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준 정윤종과 김성대가, D조에서는 최고의 기량을 보여주고 있는 장윤철을 두 번이나 꺾고 올라온 김경모와 김지성이 16강에 진출했다. 

E조에서는 완벽한 경기 운영을 보여준 정영재와 다소 흔들렸지만 여전히 강력한 모습을 보여준 박상현이, F조에서는 화려한 부활을 알린 폭군 이제동과 윤찬희와의 치열한 40분 혈투를 견뎌낸 철벽 김민철이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16강에 진출한 선수들은 이번 조 지명식에서 더욱 유리한 조에 편성되기 위해 치열한 눈치 싸움과 신경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저그 7명, 테란 4명, 프로토스 5명 등 저그의 강세가 돋보이는 가운데, ASL 시즌12 우승자 변현제의 선택에 따라 어떤 대진표가 나올지에 많은 팬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16강 경기는 오는 3월 1일(화)부터 진행된다. 16강 1·2경기는 이번 시즌 새롭게 도입된 '버미어' 맵에서 단판전으로 진행되며, 승자전·패자전·최종전은 '버미어' 맵을 제외하고 양 선수가 맵 1개씩을 밴(Ban)하여 남게 되는 4개의 맵을 추첨한 후 3전 2선승으로 진행된다.

사진=아프리카TV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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