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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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원우→하하, 코로나19 확진…연예계도 방역 초비상 [종합]

기사입력 2022.02.12 20:22 / 기사수정 2022.02.12 20:22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코로나19 확진사례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연예계에 연이틀 비상이 걸렸다.

12일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세븐틴(SVT) 원우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원우와 접촉했던 호시는 자가진단키트 및 신속항원검사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현재 PCR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이들은 "최근 아티스트 휴가기간이었기에 호시를 제외한 세븐틴 멤버들은 원우와 접촉 없이 본가에 머물렀다. 원우, 호시 외 세븐틴 멤버들도 11일 선제적으로 진행한 자가진단키트 검사에서 모두 음성임을 확인했고, 현재 특별한 증상은 없다"고 덧붙였다. 다만 이 여파로 인해 원우와 호시는 이날 열리는 세븐틴의 아홉 번째 미니음반 '아타카'(Attacca) 발매 기념 온라인 이벤트에 불참한다.

그룹 T1419 건우와 2AM 임슬옹, 정진운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T1419의 소속사 MLD엔터테인먼트는 "건우는 방역 당국 지침에 따라 격리 생활을 하며 치료 중"이라며 "건우를 제외한 T1419 멤버 전원은 신속항원검사를 통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잠복기를 고려해 자가격리 중"이라고 전했다.

임슬옹의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와 정진운의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각각 소속 아티스트가 3차 접종까지 마쳤으나 확진되었다고 알렸으며, 특별한 증상은 없지만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격리 중이라고 전했다.

이 밖에 그룹 블랭키의 이영빈, 김태우, 박동혁, 박시우 등 4명이 한꺼번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 10일 경미한 감기 증상을 보여 자가진단키트 검사를 진행해 양성이 나왔고, PCR 검사를 통해 이날 오전 최종 확진됐다. 블랭키의 소속사 키스톤엔터테인먼트는 "확진자 4명은 2차 백신 접종을 마쳤다"며 "현재 건강에는 큰 이상이 없는 상태로,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방역 당국 지침에 따라 치료에 전념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방송인 하하 또한 이날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이 때문에 '런닝맨'의 경우 방송에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이미 전날 김종국, 지석진, 양세찬의 확진 소식이 전해졌는데, 하하까지 확진되면서 고정 멤버 7명 중 4명이 확진되면서 녹화가 불가능에 가까운 상황이 되었기 때문.

연이틀 연예계에서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과연 코로나19가 소강상태로 접어들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MLD엔터테인먼트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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