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엽, '나는 가수다' 첫 방송에서 7위 기록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MBC '우리들의 일밤-서바이벌 나는 가수다(이하 나는 가수다)'의 첫 방송에서 가수 정엽이 꼴찌를 기록했다.

6일 첫 방송된 '나는 가수다'에서는 이소라, 박정현, 김건모, 백지영, YB(윤도현 밴드), 김범수, 정엽 등이 출연해 자신의 노래로 무대를 펼쳤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가수들이 모여 많은 기대를 모았던 이 프로그램에서 예상을 깨고 청중 평가단의 평가에서 정엽이 7위를 기록했다.

1위는 22.5%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은 박정현이 차지했고, 2위 김범수부터 7위 정엽까지는 6% 정도의 근소한 차이로 순위가 결정돼 손에 땀이 나는 박빙의 승부를 펼쳤다.

정엽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나는 꼴찌다, 내가 이들과 함께하고 있는 것만으로도 내 마음속은 일등이다"라는 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한편, '나는 가수다'는 가수들의 서바이벌을 다루는 프로그램으로 실력파 가수들이 지정된 곡을 무대에서 열창한 후 일반인 청중에 의해 가장 낮은 순위를 받은 가수는 탈락하고, 탈락한 가수의 자리는 새 가수로 교체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13일 2회가 방송된다.

[사진 = '나는 가수다' 방송화면 캡처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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