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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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백투백' 푸스카스 수상자 배출...라멜라, 2021시즌 수상

기사입력 2022.01.18 10:30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백투백 푸스카스상 수상자를 배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18일(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 FIFA(국제축구연맹) 본부에서 열린 더 베스트 FIFA 더 풋볼 어워즈 2021이 열렸다. 이날 가장 아름다운 득점을 터뜨린 선수에게 수여 하는 FIFA 푸스카스 어워즈 수상자로 에릭 라멜라(아르헨티나, 토트넘 홋스퍼/세비야)가 선정됐다. 

라멜라는 지난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아스널과의 원정 북런던 더비에 선발 출장해 전반 33분 루카스 모우라의 패스를 받아 환상적인 왼발 라보나킥으로 득점을 터뜨렸다. 이 득점으로 라멜라는 푸스카스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얻었다. 

라멜라는 "이번 수상으로 토트넘 홋스퍼가 푸스카스상 2연패에 성공했다. 런던에 있는 내 팬들에게 구단에서 또 다른 수상자가 나오길 바란다. 특별한 트로피와 특별한 상이다. 난 영원히 간직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앞서 토트넘은 2020년 푸스카스 수상자로 손흥민을 배출한 경험이 있다. 손흥민은 2019/20시즌 16라운드 번리와의 홈 경기에서 70m 드리블로 수비진을 모두 헤집어 놓은 뒤 골키퍼까지 제치고 득점을 터뜨려 푸스카스상을 수상했다. 

토트넘도 스페인판을 통해 손흥민과 라멜라의 백투백 푸스카스상 수상을 알리는 게시물을 올렸다. 이에 라멜라는 해당 게시물을 공유하며 "위대한 쏘니(Grande Sonny[그란데 쏘니])"라고 손흥민을 소환했다. 

사진=EPA/연합뉴스, 토트넘 홋스퍼 SNS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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