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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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PD, 21년만 퇴사…김구산 "허전함 커, 나가서도 대박나라"

기사입력 2022.01.18 09:16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김구산 MBC 예능국 본부장이 김태호 PD의 퇴사와 관련해 글을 남겼다.

김구산 본부장은 지난 17일 인스타그램에 "오늘 김태호PD가 MBC를 떠납니다. 어느새 20년을 넘게 MBC를 다녔더라구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이어 "태호가 제 조연출도 했고, 무도 시절엔 제가 CP를 해서 그런지 허전함이 . . . 크네요. 태호야 나가서도 대박 나라. 난 MBC 안에서 대박을 낼 테다"라며 응원했다.

사진 속 김구산 본부장은 김태호 PD와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코미디언 문천식은 "본부장님도 태호형도 응원합니다~"라고 호응했다.

김태호 PD는 2001년에 MBC 입사한 뒤 10년 간 '무한도전'을 이끌었다. 최근에는 '놀면 뭐하니?'를 연출했고 어제(17일)자로 퇴사했다.

김태호 PD는 지난해 9월 SNS에 "비록 무모한 불나방으로 끝날지언정, 다양해지는 플랫폼과 급변하는 콘텐츠 시장을 보면서 이 흐름에 몸을 던져보기로 마음먹었다"고 MBC를 떠나는 이유를 밝힌 바 있다.

이후 김태호 PD는 '먹보와 털보'로 넷플릭스에 데뷔했다. 현재 가수 이효리와 새 예능을 준비 중이다.

사진= 인스타그램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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