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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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아, '정우성 닮은꼴' 男과 소개팅..."진지한 마음" (방가네)[종합]

기사입력 2021.12.27 17:50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고은아가 정우성을 닮은 남성과 소개팅을 했다.

고은아는 지난 23일 가족과 함께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방가네'에 "고은아 시집 갈것같아요..누나 눈에서 하트 좀 빼 ㅋㅋㅋㅋㅋㅋㅋ"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고은아가 한 남성과 소개팅을 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고은아는 남성 4명의 프로필을 보며 "각각 88년생, 87년생, 90년생, 88년생이다"라고 알렸고 키 183cm에 이목구비가 탤런트 박해진 느낌이 난다는 남성에게 큰 관심을 보였다.

미르가 "사람들이 누나 진주 목걸이랑 머리 스타일을 보고 '이모'라고 하더라"라고 말하자 고은아는 "이모라고 하지 마!"라고 분노하며 "진주 목걸이는 두꺼워서 그런 것 같고 머리는 길이가 애매해서 반묶음 한 것뿐이다"라고 억울해했다. 

4명의 남성 중 한 명과 만나게 된 고은아는 "낯가림이 있다"라고 양해를 구하는 남성에게 "저도 있다. 유튜브에서는 활발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낯을 가린다"라며 "근데 괜찮다. 처음 만남은 다 낯가림이 있는 거 아니냐"라고 말했다.


고은아는 나이를 묻는 남성에게 "88년생"이라고 답했고, 남성이 "저도 88년생이다"라고 말하자 "빠른이시냐"라고 물었다. 이에 남성은 "그렇다. 제가 2월생이라 학교를 빨리 들어갔다. 친구들은 87년생이다"라고 말했고, 고은아는 "그럼 오빠시다"라며 수줍어했다. 

남성이 소개팅에 대한 소감을 묻자 고은아는 "안정감은 있는 것 같다. 아예 모르는 상태에서 만나면 약간 두려울 것 같다. 자기 자신에 대해서 속이고 사기 결혼도 많고 그러니까. 어느 정도 정보가 있는 상태에서 만나니까 신뢰가 간다"라고 답했다.

고은아는 남성에게 "이상형이 어떻게 되시냐"라고 물었고, 남성이 "키가 크고 활발한 사람"이라고 말하자 "저도 활발하다"라고 적극 어필했다. 

남성과 이야기를 나누던 고은아는 "근데 다들 오해를 하시더라"라고 운을 떼며 "저도 정말 인연을 만나고 싶어서 소개를 받는 건데, 유튜브를 찍고 있으니까 콘텐츠 때문에 억지로 만나는 거라고 생각하신다. 저는 정말 진지하게 남자를 만나려고 나온 것"이라고 단호함을 드러냈다. 

또한 고은아는 남성을 유심히 바라보다가 "누구 닮았는지 알 것 같다"라며 정우성을 언급했고, 남성이 "무슨 말도 안 되는 얘기를 하시냐"라고 당황하자 "진짜다. 웃으시는 거 보면서 '어디서 많이 뵀지?' 했는데 정우성 씨였다"라고 말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방가네'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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