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9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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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바, 국제부부 송진우에 “일 그만둬보라” 조언…그 이유는? (대한외국인)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11.18 06:30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대한외국인’ 에바가 국제부부인 송진우 부부에게 다소 엉뚱한 조언을 해 웃음을 안겼다.

11월 17일 ‘웃겨야 사는 배우들’ 특집으로 진행되는 MBC 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서는 배우 김민교, 송진우, 정혁과 부팀장 무가당 출신 래퍼 프라임이 출연했다. ‘대한외국인’ 팀과 함께하는 좌충우돌 퀴즈 대결부터 ‘웃긴’ 배우들다운 화려한 입담이 시청자들에게 큰 재미를 안겼다.

이날 송진우가 사랑꾼 면모를 드러내 흥미를 자극했다. 다양한 드라마와 예능에서 남다른 연기력과 입담을 뽐내 온 송진우는 일본인 아내 미나미와 2016년 결혼해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다.

이날 MC 김용만이 국제 부부로서 애로사항이 있는지 묻자 송진우는 “아내가 타지 생활을 하다 보니 가족과 친한 친구가 없어서 외로움이 크다. 저는 일 때문에 바쁘다 보니 외로움을 해결해 주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겠다”라며 국제 부부의 고충을 털어놓았다.



이에 ‘대한외국인’ 팀의 에바가 “남편이 지금 쉬고 있는데, 그래서 외롭진 않더라. 그런 의미에서 송진우 씨가 일을 그만둬보라”라고 조언을 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러한 조언에 송진우는 “우리집을 망치려고 한다”라며 웃어 보였다.

앞서 다양한 방송에서 이병헌의 ‘건치 댄스’로 화제를 모아왔던 송진우. 이날 역시 송진우는 이병헌을 다시 한번 소환하며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용만은 “유세윤이 송진우 소속사 사장인데, 계약서에 성대모사 4개 개발 조항이 있다더라”라고 언급했고 송진우는 “특별히 성대모사하려고 결심하고 하는 건 아닌데, 따라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따라 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이후 그는 가능한 성대모사로 이병헌, 장혁, 선우용녀, VJ특공대 성우 등등을 언급하면서 “성대모사 가능한 사람이 8명~10명 정도 된다”라며 성대모사 실력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송진우가 자부심을 가질만한 것은 성대모사만이 아니었다. 퀴즈 프로그램인 ‘대한외국인’에서 9단계까지 진출한 것.

하지만 퀴즈 강자인 에바의 벽은 높아서, 그의 도전은 9단계에서 멈췄다.

이날 에바는 역시 9단계까지 올라온 정혁의 도전 역시 저지해 퀴즈 강자로서 면모를 제대로 뽐냈다.

한편,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은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 =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 방송 캡처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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