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5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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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르트문트서 경질된 감독, 뉴캐슬 새 감독 후보로 (獨 언론)

기사입력 2021.10.12 20:18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오일머니가 유입된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새 감독 후보로 새로운 후보군이 등장했다.

독일 언론 키커는 12일(한국시간) 감독 교체가 유력한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새 감독 후보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감독직을 역임했던 루시앙 파브르 감독이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뉴캐슬은 사우디 국부펀드(PIF)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의 인수로 인해 막대한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매각 금액은 3억 5백만 파운드(약 4953억 원)다. 영국 언론들에 따르면, PIF의 자산은 3200억 파운드(약 520조 원)로 맨체스터 시티 구단주 셰이크 만수르(UAE)의 자산보다 10배 이상 많다. 

사우디의 오일머니 유입으로 인해 뉴캐슬은 선수단 개편을 노리고 있다. 그 이전에 뉴캐슬은 현재 감독인 스티브 브루스 감독을 경질하고 새 사령탑을 물색하려 하고 있다. 그 후보군 중 하나로 키커는 브랜든 로저스(레스터시티) 감독과 함께 파브르 감독을 언급했다.

파브르 감독은 현재 무직이다. 그는 2018년 여름부터 두 시즌 반 동안 도르트문트를 맡았다. 부임 직후 두 시즌 동안 그는 20승 이상 기록하면서 분데스리가 2위를 유지했다. 그러나 2020/21시즌 11경기에서 6승 1무 4패를 기록했고 어린 유능한 자원을 갖고도 부진한 경기력을 보이며 경질당했다. 

파브르 감독은 도르트문트 이전엔 OGC니스(프랑스),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 헤르타 베를린(이상 독일) 등 여러 팀의 감독직을 맡았다. 

한편, 영국 현지에선 로저스 감독 외에도 스티븐 제라드(레인저스), 라파엘 베니테스(에버튼) 감독을 뉴캐슬 새 감독 후보군으로 거론하고 있다. 인테르 감독을 맡았던 안토니오 콘테도 유력 후보로 꼽히고 있지만, 이적시장 권한을 조건으로 내걸고 있는 점이 관건이다.

사진=EPA/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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