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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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떠난 라멜라, 환상적인 라리가 데뷔...'멀티골+최고 평점'

기사입력 2021.08.16 10:33 / 기사수정 2021.08.16 10:33

신인섭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에릭 라멜라가 멀티골을 기록하며 라리가 신고식을 마쳤다. 

세비야는 16일(한국 시간) 스페인 세비야 라몬 산체스에서 치러진 2021/22 시즌 라리가 1라운드에서 라요 바예카노에 3-0 대승을 거뒀다.

전반 16분 라요 바예카노 골키퍼 지단 페르난데스가 이드리시의 진로를 방해하며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 이후 엔 네시리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앞서갔다. 

세비야의 로페테기 감독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라멜라를 투입했다. 라멜라는 후반 10분 만에 자신의 라리가 데뷔골을 기록했다. 라멜라는 후반 24분 엔 네시리의 패스를 이어 받아 가볍게 득점하며 자신의 두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라멜라는 후스코어드 기준 평점 8.7을 받으며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슈팅 두 개를 모두 득점으로 연결했고 패스 성공률도 90.9%를 기록했다. 롱패스 성공률은 100%였다.  

토트넘에서 계륵으로 평가받던 라멜라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세비야로 새롭게 둥지를 틀었다. 토트넘은 라멜라와 2,500만 유로(한화 약 340억 원)를 주고 브라이언 힐을 영입했다. 

AS 로마를 거쳐 토트넘에서 활약했던 라멜라는 라리가 무대가 처음이었다. 하지만 라멜라는 빠르게 라리가 템포와 팀 분위기에 적응하며 데뷔 전에서 두 골을 기록했다. 

세비야는 공식 홈페이지에 "라멜라는 경기의 흐름을 바꿨다. 멀티골로 경기를 지배했다"며 라멜라의 성공적인 데뷔를 축하했다. 

사진=EPA/연합뉴스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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