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7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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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남편' 엄현경, 한기웅 바람 목격…부스터 전개 예고

기사입력 2021.07.01 17:47 / 기사수정 2021.07.01 17:47

박예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두 번째 남편'이 한기웅의 바람을 목격하는 엄현경의 모습이 담긴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오는 8월 9일 첫 방송되는 MBC 일일드라마 '두 번째 남편'은 멈출 수 없는 욕망이 빚은 비극으로 억울하게 가족을 잃은 한 여인이 엇갈린 운명과 사랑 속에서 복수에 나서게 되는 격정 로맨스 드라마다. '최고의 연인', '빛나는 로맨스' 등을 집필한 서현주 작가가 대본을 맡은 가운데 엄현경, 차서원, 오승아, 한기웅이 출연을 확정 지으며 기대를 높이고 있다.

엄현경은 극중 문상혁(한기웅 분)과 오랜 연애 끝에 아이까지 낳았지만 그의 배신으로 아이를 잃고 살인 누명을 쓰게 되는 봉선화 역을 맡았다. 차서원은 훤칠한 키에 훈훈한 외모, 성격까지 갖춘 완벽남이자 봉선화의 새로운 사랑인 윤재민 역을 맡았다. 또한 오승아는 윤재민의 이복동생이자 야망을 키우기 위해 어떤 것도 서슴지 않는 윤재경 역을, 한기웅은 출세를 위해서라면 오랜 연인과 자식까지 버리는 문상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그런 가운데 '두 번째 남편' 1차 티저 영상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영상은 영원한 사랑을 기약하는 봉선화와 문상혁의 언약식으로 포문을 연다. 생애 가장 행복한 날, 봉선화는 미소와 함께 영원한 사랑을 고백하고 문상혁은 그녀를 품에 안은 채 "영원히 네 편이 되어 줄게"라고 화답해 두 사람의 핑크빛 미래를 예고한다.

하지만 행복은 그리 오래가지 않았다. 문상혁의 바람이 그려져 보는 이들을 경악하게 한다. 문상혁은 윤재경의 유혹에 자신은 여자가 있다며 망설이다가 이내 뜨겁게 입을 맞춰 앞으로 휘몰아칠 전개에 궁금증을 모은다. 봉선화 또한 이전과 달라진 문상혁의 태도에 "오빠가 점점 낯설어져"라며 불안감을 드러내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떤 방향으로 변할지 흥미지수를 높인다. 특히 영상 말미 윤재경에게 반지를 끼워주며 사랑을 고백하는 문상혁과 이를 목격한 봉선화의 모습이 담겨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뿐만 아니라 1차 티저 영상은 봉선화와 윤재민의 심상치 않은 첫 만남도 담겨있다. 두 사람의 첫 만남이 여자 화장실에서 이뤄진 가운데 여장을 한 윤재민이 실랑이 끝에 봉선화의 입을 막아 무슨 상황인지 궁금증을 높인다. 이처럼 공개된 1차 티저는 시작부터 네 사람의 격정 사각 로맨스와 함께 부스터 전개를 예고해 본 방송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두 번째 남편'은 오는 8월 9일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MBC '두 번째 남편'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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