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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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프라인' 음문석 "서인국, 경상도 사투리 연습 도와줘…친구같은 동생" (인터뷰)

기사입력 2021.05.26 11:54 / 기사수정 2021.05.26 11:54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음문석이 '파이프라인'을 함께 한 서인국을 언급했다.

음문석은 26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영화 '파이프라인'(감독 유하) 인터뷰에서 영화와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음문석은 "저만 느끼는 것일 수도 있는데, (서)인국이와는 정말 친하다"고 얘기하며 웃었다.

이어 "인국이는 정말 철저하게 하나부터 열까지 캐릭터를 준비하더라. 인국이와 제일 많이 얘기했었던 것이, '우리가 왜 여기 있을까, 왜 이런 말을 할까' 이렇게 연기에 대한 심도 있는 고민들을 정말 많이 했다. 어떻게 보면, 좀 더 가볍게 찍을 수 있는 케이퍼 무비지만 이 안에서 우리의 미세한 갈등같은 것을 찾아보자고 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다. 동생이기보다는, 친구같은 마음이었다"고 고마워했다.

이어 충청도 출신이지만 경상도 사투리를 연기해야 했던 것을 언급하며 "캐스팅이 된 후 3개월 동안 사투리를 연습했다. (고향이 울산인) 인국이가 도움을 많이 줬다. 누군가 나를 검열해주는 동료가 있다는 것이 즐겁더라. 인국이에게 사투리 뉘앙스가 어떠냐고 많이 물어봤었다. 저를 위해 인국이가 시간을 내줘서 정말 고마웠고 좋았다"고 덧붙였다.

'파이프라인'은 대한민국 땅 아래 숨겨진 수천억의 기름을 훔쳐 인생 역전을 꿈꾸는 여섯 명의 도유꾼, 그들이 펼치는 팀플레이를 그린 범죄 오락 영화. 26일 개봉해 상영 중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리틀빅픽처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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