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05.23 21:57 / 기사수정 2007.05.23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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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홍승정] 중국인 선수로는 최초로 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밟은 순 시앙 (25. PSV)에게 유럽 3대 명문팀이 영입 제안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163스포츠에 따르면 "구체적인 팀 명을 밝힐 수 없는 네덜란드와 독일의 3개 팀이 그에게 이적 제의를 했다"며 "PSV와 협상이 결렬될 경우 7월 아시안컵을 이 후 본격적으로 협상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순 시앙은 전 소속팀 PSV 아인트 호벤과 연장 계약을 하지 않은 상태. 그는 올 1월 중국의 상하이 션화에서 다음달 30일까지 PSV와의 임대 계약을 맺었다. 순 시앙은 지난 2월 챔피언스리그 16강 아스날전서 중국 역사상 챔피언스리그 처녀 출전에 이어, 유럽리그 우승을 최초로 경험하는 등, 전형적인 왼쪽 풀백으로 무난한 활약을 펼쳤다.
순 시앙의 이적 변수는 PSV의 알렉스와 살시도의 거취 문제다. 만약, 두 선수가 팀을 떠나면 순 시앙은 PSV에 남을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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