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1.04.17 08:10 / 기사수정 2021.04.17 06:44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CEO 3년 차' 기안84가 직원들과 어떻게 가야할 지 고민이라고 밝혔다.
16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기안84가 회사 사무실 청소를 하며 사장으로서 고민이 많아진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날 기안84는 퇴근시간이 되자 직원들에게 퇴근하라고 얘기하면서 직원들과 별다른 대화 없이 데면데면한 분위기를 보였다. 기안84는 "편의점 교대할 때도 이렇게 대화가 없지는 않을 텐데"라고 말하면서 직원들을 집으로 보냈다.
기안84는 직원들이 가자 사무실을 쭉 둘러보며 정리정돈을 하기 시작했다. 기안84는 "이사를 오고 나서 한 번도 제가 손을 댄 적이 있다. 매일 일만 했다. 그래서 이번에 정리를 좀 해보려고 혼자 남았다"고 했다.
박나래는 기안84가 혼자 정리하려는 것을 보고 의아해 하며 "직원들과 다 같이 청소하시지 그랬느냐"라고 말했다. 기안84는 청소 업체에서 바닥을 쓸어주기는 하는데 정리는 좀 미안한 마음이 들어 자신이 직접 했다고 전했다.
기안84는 퇴사한 직원들의 빈 책상을 정리하며 허전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처음 회사를 열었을 때 총 다섯 명의 직원이 함께했는데 현재는 직원이 3명인 상황이었다. 기안84는" 한 분은 만화 연재 데뷔하셨고 다른 한 분은 자기 작업하고 싶다고 나가시게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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