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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원 기아, 깔끔한 운영으로 젠지에 반격…세트스코어 1대1 [LCK]

기사입력 2021.03.18 18:36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담원이 젠지에 깔끔한 반격을 날렸다.

18일 오후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젠지와 담원 기아의 경기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1세트를 내준 담원은 칼리스타, 레넥톤, 쓰레쉬, 이렐리아, 그라가스를 밴하고 사이온, 헤카림, 빅토르, 트리스타나, 렐을 골랐다.

이에 맞서는 젠지는 세나, 세라핀, 그레이브즈, 조이, 나르를 자르고 초가스, 우디르, 신드라, 카이사, 세트를 픽했다.

경기 초반부터 바텀에서 치열한 싸움이 이어졌고 정글러까지 합류하는 팽팽한 싸움이 이어졌다. 담원의 '고스트'-'베릴' 듀오가 먼저 2대1 교환을 만들며 앞서갔지만 젠지 역시 헤카림의 갱킹을 받아치며 킬스코어를 동률로 맞췄다.

8분 경 첫 전령을 두고 양 팀의 선수가 모두 모인 대치 구도가 이어졌다. 상대를 몰아낸 담원이 전령을 획득했지만 젠지는 '칸'의 사이온을 잡고 드래곤까지 획득하는 교환을 이끌어 냈다.

담원은 두 번째 드래곤 타이밍에 상대를 노려봤지만 젠지가 절묘한 핑퐁으로 살아나가며 큰 이득을 보지는 못했다. 다만 담원은 두 번째 전령까지 획득했고 트리스타나의 공성 능력을 앞세워 상대를 갉아 먹어 나갔다. 

담원은 세 번째 드래곤을 노려 상대를 유인했고 원하던 한타 구도를 만들어냈다. 첫 전투에서는 담원이 깔끔하게 승리하는 그림이 나왔지만 상대를 계속 물고 늘어진 젠지가 역으로 대승을 거우며 드래곤까지 획득하는 데 성공했다. 

킬스코어를 역전한 젠지는 상대를 압박했지만 깔끔한 담원의 한타가 빛을 발했다. '캐니언'의 헤카림이 완벽한 이니시 에이팅을 보여준 담원은 일방적인 한타 장면을 그려냈고 그대로 넥서스를 파괴하며 세트스코어를 1대1로 맞췄다.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 사진 = LCK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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