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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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를 이탈' 남지현 "모녀 이야기 꼭 해보고 싶었다"

기사입력 2021.03.15 14:20 / 기사수정 2021.03.15 14:20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남지현이 '경로를 이탈하였습니다'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15일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JTBC 드라마 페스타 '경로를 이탈하였습니다'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배우 남지현, 박지영과 장지연 감독이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경로를 이탈하였습니다'는 결혼식 날 뒤통수 치고 도망간 신랑을 엄마와 딸이 함께 쫓는 코믹 추격 로드 드라마. 

남지현과 박지영이 결혼식 당일 도망간 신랑 구성찬(김범수 분)을 쫓아 난생 처음 단둘이 여행을 시작한 모녀 강수지, 강경혜 역을 맡았다. 

이날 남지현은 "제가 연기한 수지는 결혼식 날에 도망간 신랑을 찾으러 가는 인물이다. 엄마와 처음 여행을 가고 속에 있는 이야기들을 하게 된다. 가진게 많은 90년대생이지만 굉장히 공허함과 허전함이 많은 캐릭터"라고 소개했다. 

이어 남지현은 "이 작품은 모녀 이야기라서 하고 싶었다. 엄마와 딸은 말로 설명할 수 없지 않나. 어떨 때는 미워하기도 하지만 가장 좋아하는 존재다. 그런 이야기들이 담긴 게 좋아서 꼭 하고 싶었다. 사실 엄마와 딸 사이가 어떨 때는 친구 같았다가 부모와 자식이라 싸우다가도 아무렇지 않을 때가 있다. 그렇게 솔직할 수 있는 상황들이 작품에 많이 있었다. 공감되는 포인트가 많아서 이 작품이 너무 좋았다"고 털어놨다.

'경로를 이탈하였습니다'는 15일, 16일 오후 9시 방송된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JTBC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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