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1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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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벡터맨 메두사' 한의사 박미경 "서울대+미녀 김태희 등장→배우 포기" (유퀴즈)

기사입력 2021.03.11 05:40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박미경이 배우 활동을 접게 된 이유를 밝혔다.

10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배우 출신 한의사 박미경이 출연했다. 

이날 박미경은 "연세대학교 신문방송학과 학생이었다. 96학번이었는데 여댕생들이 신입생으로 들어가면 교양 필수 과목보다 더 중요한 게 잡지를 사서 보는 거였다. 전속모델 공고가 나서 친구가 스냅사진 찍어준 걸 냈는데 됐다. 그래서 모델 활동을 시작했다"고 연예계 활동 시작 계기를 밝혔다. 



이어 "'지구용사 벡터맨' 오디션을 봐서 메두사를 따냈다"며 연기에 도전하게 된 과정도 설명했다. 

하지만 이후 박미경은 배우 생활을 접기로 했다고. 그는 "MBC 주말드라마 '햇빛속으로' 제안을 받았는데 큰 고민에 빠졌다. 그 당시엔 드라마 시청률이 어마어마하지 않았나. 그 역할을 맡는다는 건 내 진로가 배우로 굳어지는 거다. 배우로 뼈를 묻겠다는 생각은 못했다. 제 한계를 너무 많이 느꼈다. 얼굴이 너무 예쁘지도 않고 솔직히"라고 말했다. 

더불어 그는 "제가 명문대 출신 여배우로 콘셉트를 하면 되겠다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김태희 씨가 나타났다. 서울대 출신에 너무 예쁘지 않나. '내 그릇은 여기까지인 걸 인정하고 그만두자'고 생각하고 학교로 돌아갔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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