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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강림' 임세미 "난 트리플 A형, 화 내는 연기 숙제였다" [엑's 인터뷰①]

기사입력 2021.02.08 15:19 / 기사수정 2021.02.10 23:07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배우 임세미가 '여신강림'에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8일, tvN 수목드라마 '여신강림'에서 임희경 역을 맡은 임세미의 종영 인터뷰가 진행됐다.

임세미는 임주경(문가영 분)의 언니이자 동시에 한준우(오의식)과 일명 '자몽딸기'라는 애칭을 서로 붙이며, 러브라인을 그려 많은 사랑을 받았다.

당당하게 애정표현을 하는 것은 물론 걸크러쉬한 매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은 임세미. 엑스포츠뉴스와 만난 임세미는 가장 먼저 '여신강림'에 대해 "여운이 길다"고 전했다.

그는 "작품이 재미있기도 했고 사랑받은 게 느껴졌다. 늘 저는 드라마를 할 때면 주로 악역을 맡아 악플에 많이 시달렸는데 이번에는 악플이 없었다"고 웃으며 "사랑스러운 드라마였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임희경 역을 제안받은 임세미는 극중 욱하는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고민이 많았다.

스스로를 트리플 A형이라 표현한 그는 "대본을 받은 뒤 '화 내는 건 어떻게 하지?' 이게 제 숙제였다. 그런데 막상 해보니 욕도 시원하게 했고 화도 잘 나오더라"라며 "제 성격은 한준우 씨에 가까운데 6개월을 희경이로 살다보니 좀 희경이스러워진 것 같다"고 웃었다.

임세미는 "사실 리딩 때는 편하게 했는데 현장에서는 힘을 좀 써야겠다고 생각했다. 감독님이 제가 첫 등장하는 걸 보고 '세미 진짜 웃길 것 같은데?'라고 해주셨다. 저도 웃긴 언니, 멋진 언니라고 생각하고 편하게 연기했다"고 밝혔다.

극중 문가영과 현실 자매 연기를 펼치며 웃음을 안겼던 임세미는 "가영씨가 정말 좋은 친구였다. 대화 자체가 편했다. 제가 원체 좋아하던 친구"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10년 전 '넌 내게 반했어'에서 한 차례 만났다. 임세미는 "가영 씨가 멋지게 자란 걸 보면서 너무 좋았다. 그리고 가영 씨는 좋은 마음을 그대로 표현해주더라"며 찰떡 호흡의 비결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가족으로 함께했던 박호산, 장혜진, 김민기에 대해서도 임세미는 "화면에 보이는 그대로였다. 너무 연기 잘하는 선배님이 부모님으로 있으니 저와 가영 씨, 민기 군이 다들 시너지를 많이 받았다. 정말 촬영장에 오는 게 신났다"고 웃었다.

'여신강림'은 1회까지만 해도 외모지상주의를 부추기는게 아니냐는 걱정스러운 시선을 들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임주경이 내면의 아름다움을 깨닫고 스스로에게 당당해지면서 새로운 울림을 선사하기도 했다.

임세미 역시 "예쁜 친구들이 자존감 없이 없거나, 앞으로 스스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는 친구들이 많을 거라 생각한다. 주경이가 눈물을 흘리고 자신을 사랑할 줄 모르는 모습, 고민하는 모습을 볼 때 마음이 아팠다"고 공감했다.

이어 "희경이에게 주경이는 너무 예쁜데, 언제쯤 자기자신을 사랑할 수 있을까, 싶었다. 그런 건 스스로 깨야하는 거니 그런 부분이 짠하기도 했다"라며 "희경이가 아닌 저로서는 많은 아이들이 외모가 아니라 내면에 가지고 있는 것들을 찾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들었다"고 이야기 했다. (인터뷰②에서 계속)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박지영, 윤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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