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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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철구, '故박지선 비하' 논란 두달 만에 복귀 "돈 떨어져서"

기사입력 2021.02.02 16:48 / 기사수정 2021.02.03 13:39

강다윤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다윤 인턴기자] BJ철구가 두 달만에 방송에 복귀했다.

철구는 1일 아프리카TV 생방송을 통해 복귀했다. 이날 철구는 "반갑습니다. 오랜만이다"라며 인사를 건내더니 "일단 대가리 박고 시작하겠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철구는 "거의 2개월 만이다. 일단 여러분들 제가 좀 멘탈이 많이 나가서 많이 쉬었다. 죄송하다. 쉰 만큼 열심히 방송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철구는 시청자들이 은퇴한 다른 BJ를 언급하자 "저한테 누구 내놓으라 하지 마시라"라며 딱 잘라 말했다. 그러더니 "오랜만에 방송을 켜서 굉장히 어색하다. 이해 부탁한다"라며 양해를 구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철구는 "은퇴 소식 잘 들었다. 여러분들 쉴드를 적당히 치셔야한다. 요즘에는 여러분들이 BJ를 이해해주셔야 한다. 멘탈이 센 편인 저도 멘탈이 나가서 방송을 쉬웠다. 여러분들이 잘못했다"라고 은퇴한 BJ를 두둔했다.

한 시청자가 철구의 은퇴를 이야기하자 철구는 "저도 은퇴하라구요? 저는 계속할 것"이라고 단호한 태도를 보이기도 했다.

휴식을 선언한 BJ남순 이야기가 나오자 철구는 "남순이 잠수 탔느냐"라더니 "왜 나한테 남순이를 내놓으라고 하냐. 꺼져라"라고 불만을 터트렸다.

이어 "어련히 안올까. 어련히 저도 왔다. 원래 BJ는 돈 떨어지면 온다. 어련히 온다. 절대 (방송) 안접는다. 돈 떨지면 오니 기다리라. 저한테 누구 내놔라 그런 말 하지 말라"라고 자신의 복귀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또한 같은 날 복귀 소식을 알린 BJ양팡에 대해서는 "제 알바 아니다"라고 잘라 말했다. 아내 외질혜에 대해서는 "전업주부가 됐다. 제 방에서 외질혜 언급은 하지 말아달라. 부탁한다"라고 설명했다.

철구는 지난해 12월 아프리카 생방송 중 "개그맨 홍록기를 닮았다"는 말에 "박지선은 꺼지세요"라고 답해 거센 비판을 받았다. 비판이 계속되자 철구는 "박미선을 말한거다"라고 변명해 또 한번 논란을 샀다.

철구의 아내 외질혜 역시 "어차피 다시 잠잠해질 것", "어떻게든 뭐 하나 하려고 하는데 그래봤자 잘 먹고 잘산다", "방송 정지 먹으면 휴방하면 된다" 등 철구를 편드는 언행으로 논란을 부추겼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철구 아프리카TV 생방송

강다윤 기자 k_yo_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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