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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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브 측 "아티스트 향한 악플, 법무법인 통해 고소 진행…선처 없다"[공식입장 전문]

기사입력 2020.12.15 14:14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그룹 비투비, CLC, 펜타곤, 조권, (여자)아이들, 유선호 등이 속해 있는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가 악플러를 향한 칼을 빼들었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15일 공식입장을 통해 "최근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악의적 가해행위가 급격히 늘고 그 수위도 높아지면서, 이를 좌시할 수 없다고 판단했고 가해자들에 엄중한 법적책임을 묻고자 법무법인을 통해 형사고소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큐브는 향후 엄벌에 처해질 가해자들에 대해서는 어떠한 선처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큐브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안녕하십니까. 큐브엔터테인먼트(이하 '큐브')입니다.

먼저 큐브 소속 아티스트를 아끼고 사랑해주시는 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큐브는 아티스트 권익보호 위원회를 설치하여 소속 아티스트의 권익을 보호하고, 팬분들의 관심과 사랑에 대해 좋은 음악과 컨텐츠로 보답한다는 철학을 중요한 가치로 삼고 있습니다.

이에 아티스트 권익보호 위원회는 온라인을 통해 팬분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한편, 온라인 상에서 발생하고 있는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모욕, 수치심을 야기하는 성적인 표현 및 편집물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왔습니다. 

그런데 최근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악의적인 가해 행위가 급격히 늘고 그 수위도 높아지면서, 대중의 사랑을 받는 아티스트와 큐브가 감내하기 어려운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더욱이 팬분들의 걱정과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큐브는 더 이상 이를 좌시할 수 없다고 판단하였고, 가해자들에게 엄중한 법적 책임을 묻고자 법무법인을 통해 형사고소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악의적인 가해 행위들은 형법,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에관한법률,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법률 등에 의거하여 처벌 가능한 중대한 범죄행위입니다. 큐브는 향후 엄벌에 처해질 가해자들에 대해서는 어떠한 선처도 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번 법적 조치는 많은 팬분들의 응원과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하였습니다. 향후에도 악의적인 가해 행위에 대해서는 팬분들과 함께 엄중히 대응해 나갈 것입니다.

다시 한 번 큐브의 아티스트들에게 많은 사랑과 관심을 가져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큐브 또한 여러분들과 함께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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