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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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영, 쌍꺼풀 수술 앞둔 심경 "콤플렉스 이겨내기 위해" (영평티비)[종합]

기사입력 2020.11.17 21:48 / 기사수정 2020.11.17 21:48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개그우먼 이세영이 쌍꺼풀 수술을 앞둔 심경을 전했다.

17일 유튜브 채널 영평티비에는 '개그우먼 이세영 쌍수'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쌍꺼풀 수술을 앞둔 이세영은 "개그우먼 일을 시작한 지 10년이 됐는데 항상 웃긴 역할을 맡았다. 사실 저도 희극인으로서 웃음을 드리는 직업에 대한 일에 굉장히 사명감이 있었다"면서도 "어떻게 항상 좋은 일만 있겠나. 그런 역할을 오래 하다 보니 이미지가 굳혀졌다. 얼평(얼굴평가)에 대한 글들이 많았다. 지금 생각해도 많이 속상하고 속상한데, '못생겼다', '남자 같다', '결혼은 하겠냐'라는 글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최근에 들은 말 중 가장 충격적이었던 게 '눈이 10시 10분'이라는 거다. 너무 깜짝 놀랐다. 그런 표현이 있는 줄도 몰랐다. 관두면 그만이지 않나 간단히 생각할 수 있지만 마음에 상처를 계속 입고 있었던 것 같다"며 "좋은 얘기도 많이 해주시고, 살도 많이 빼고, 화장도 열심히 하다 보니 예뻐졌다는 이야기도 듣고 있는데 극복하지 못한 콤플렉스를 이겨내기 위해 쌍수를 결정하고 병원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상담을 위해 병원을 방문한 이세영은 "눈 뒤가 좀 꽉 막혀있어서 시원하게 열고 싶다"고 말했다. 이세영은 의사에게 "눈이 10시 10분이라고 하더라. 그 말 듣고 상처받았다. 쿨한 척 웃었는데 아직도 마음이 많이 상해 있다"고 했다. 이를 듣던 의사는 "10시 15분으로 만들어 드리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상담이 끝난 후 이세영은 "눈 성형한다고 하니까 기사도 나고 화제가 나지 않았나. 10년 만에 고등학교 후배가 연락이 왔다. 호박즙이 좋다면서 호박즙을 보내줬다. 강아지들 산책할 때 나도 산책을 하면서 붓기를 빨리 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yeoony@xportsnews.com / 사진=유튜브 채널 영평티비

박소연 기자 yeoon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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