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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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랑삼국' 프로모션 영상 모음, 누적 조회수 3천만 돌파

기사입력 2020.10.06 16:30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유주게임즈가 서비스하고 있는 삼국지 소재의 모바일 RPG ‘그랑삼국’의 프로모션 영상들이 유튜브 누적 조회수 3,000만을 돌파했다.

‘그랑삼국’은 실제 삼국지 영웅들을 전략적으로 활용하여 전투를 벌이는 것이 특징인 모바일 게임으로, ‘쓸모없는 장수는 없다’는 캐치프레이즈를 내세워 구글 플레이 최고 매출 4위를 기록한 화제작이다.

더매버릭스는 ‘그랑삼국’의 마케팅 전략을 총괄한 기업으로, 이번 ‘그랑삼국’의 성공적인 캠페인을 위해 판에 박힌 기존의 모바일 게임 광고를 탈피하면서 메인 소비자층을 흡수하기 위해 ‘디지털의 브랜딩화’ 전략을 내세웠다.

특히, 유튜브에 만연해 있는 각종 밈(다양한 모습으로 복제되는 패러디물) 현상들을 눈여겨 보았고, 대중들에게 친숙하고 유머러스한 포인트들을 캐치해서 광고 속에 적절히 녹였다. 그 결과 ‘그랑삼국을 플레이해보지 않았던 사람은 있을지 몰라도, 그랑삼국 광고를 한 번만 본 사람은 없다’라는 평가를 받는 등 디지털 생태계에서 ‘그랑삼국만’의 브랜드 가치를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

게임광고 영상을 리뷰하는 서브 컨텐츠들이 유튜브에 확산되며 광고의 2차 확산 효과까지 발생하고 있다. 영상을 본 시청자들은 댓글을 통해 ‘광고를 보기 위해 일부로 찾아 들어왔다’, ‘광고를 시리즈로 만들어줬으면 좋겠다’, ‘잘 만든 광고 때문에 게임 설치하러 간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순차적으로 공개되었던 그랑삼국의 프로모션 영상은 트렌디하지만 가볍지 않고, 그 속에 숨은 전략들이 탄탄하게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게임 출시 전에서는 ‘이런 삼국지가 가능해?’ 라는 키메세지를 소비자들에게 던진다. 수십, 수백 개의 삼국지 게임에서 그랑삼국을 플레이하게 만드는 차별점을 비쥬얼라이징 하여 어필했고, 그 결과 IP 인지도도 미비하고 게임사의 네임벨류도 없던 그랑삼국이 사전예약자 50만 명을 확보했다.

출시 후 1차 광고에서는 모든 장수가 쓸모 있는 ‘삼국지 총력전’ 이라는 그랑삼국의 USP를 관우 ‘김동현’과 여포, 장비, 태사자 등 일인 다역 ‘황제성’의 케미를 통해 한 편의 삼국지 시트콤처럼 풀어냈고, 유튜브를 통해 추가 공개되었던 풀영상과 쿠키영상은 그랑삼국의 출시 이슈에 더욱 힘을 실어주는 역할을 하면서, 정식 런칭 8일 만에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순위 TOP10 이내에 진입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유주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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