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0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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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글부부 "하준맘의 새로운 일상"...두 달 만에 근황 공개 [종합]

기사입력 2020.08.18 18:07 / 기사수정 2020.08.18 18:09

조연수 기자

[엑스포츠뉴스 조연수 인턴기자] 유튜버 비글부부가 두 달 만에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13일 유튜브 비글부부 채널에는 "하준맘의 새로운 일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하준맘은 오랜만에 지인들을 만나 인생에 대한 수업을 들었다. '앞으로 남은 삶을 후회 없이 사는 법'을 주제로 한 수업에서 하준맘은 버킷리스트를 새로이 작성했다.

하준맘은 "20살에 버킷리스트를 작성했는데 그걸 다 이뤘다. 그래서 새로운 항목을 추가했다"라며 "몇 년 뒤에 저희 이야기로 책을 써 보고 싶다. 100억 이상 후원을 해 보고 싶고, 노년에는 해외에서 살고 싶다"며 새롭게 추가된 항목을 공개했다. 

영상 말미 하준맘은 "저희는 천천히 일상으로 돌아오고 있다. 저희 가족의 일을 함께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 정말 감사드린다"라고 구독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하준맘은 영상과 함께 "두 달 쉬는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사람들을 만나고 훨씬 더 바쁘게 살았다. 그 중 하나가 이준이 통해서 마음이 열린 지인들을 모아 6주간 일주일에 한번 씩 그동안의 삶을 돌아보고 깊은 이야기를 나눠보는 시간을 마련했던 것이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사람들마다 각자 다르지만 크고 작은 상처는 모두 있는데, 저희 부부를 보고 마음이 많이 열렸다는 얘기를 듣고 이 기회에 BBB 프로그램(Beautiful Bye Bye) 을 하고 싶었다. 내 삶의 마지막을 떠올리며 아름다운 죽음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다.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에 모두가 더 솔직하게 삶을 나눌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밝혔다. 

비글부부는 약 3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이다. 두 사람은 지난 6월 둘째 아들 이준 군을 떠나보낸 후 유튜브를 포함한 모든 SNS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두 달 만인 8월, 유튜브를 통해 근황을 전하며 활동을 재개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유튜브 '비글부부' 채널 영상 캡처

조연수 기자 besta12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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