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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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장데소' 장도연, 의뢰인 커플 취향 저격하며 2연승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8.16 07:00 / 기사수정 2020.08.16 00:57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박장데소' 장도연이 박나래를 제치고 2연승을 달렸다.

15일 방송된 SBS '박장데소' 10회에서는 박나래가 추위에 고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의뢰인 커플이 등장한 가운데, 먼저 장도연의 데이트 코스가 공개됐다. 장도연은 스마트폰 중독이라는 의뢰인 커플을 위해 D.D.D 데이트(디지털 디톡스 데이트)를 준비했다. 장도연은 호기롭게 첫 코스인 도심 속 힐링 찻집을 공개했지만, 남자친구 의뢰인은 이미 와본 곳이라고 밝혔다. 당황한 장도연은 "장소는 같더라도 다른 느낌이 날 수 있다"라며 애써 포장하려 했지만, 뜻대로 되지 않아 웃음을 안겼다.

다행히 다음 코스들은 의뢰인이 처음 온 곳이었다. 장도연은 "많이 내려놔서 안 온 곳이면 성공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하기도. 먼저 프라이빗 찜질방에 간 두 사람은 커플만 찜질을 즐길 수 있고, 맛있는 음식도 먹을 수 있다는 것에 감탄했다. 

장도연은 찜질하기 전 클렌징을 하며 "저랑 박나래 씨는 우리가 여자친구 대리인으로 데이트를 하는데, 여자친구들이 질투할까봐 걱정했다. 근데 하나도 없다"라고 밝혔다. 장도연이 "형처럼 의지하더라"라고 하자 박나래는 "형도 아니고 형님"이라고 말하기도.


마지막 코스는 트램펄린 파크였다. 커플 운동을 한 후 장도연은 의뢰인을 앉혀놓고는 옆에서 혼자 뛰면서 "나중에 장코스를 선택한다"라고 주문을 걸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폴라로이드 카메라를 찍어주다 지친 장도연은 "그냥 여기서 끝내고 박나래 선택해라"라고 했고, 두 사람은 서로 찍은 사진을 공개해 웃음을 더했다.

박나래는 네온사인 원데이 클래스로 의뢰인을 이끌었다. 두 사람은 만족할 만한 작품을 가지고 나왔지만, 그다음부터 역경이 시작됐다. 날이 갑자기 추워졌지만, 나머지 두 코스가 다 야외 코스였다. 두 사람은 먼저 세빛섬에서 요트를 탔다. 

요트가 출발하기 전부터 두 사람은 추위에 떨었고, 담요를 더 요청했다. 의뢰인이 가발을 쓰고 영화 '타이타닉'을 재연하려 했지만, 바람이 너무 많이 불었다. 마지막 코스는 루프탑 레스토랑이었다. 곱창 파스타를 먹은 박나래는 "파스타 빨리 먹어라. 그사이에 차가워졌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종 결과 의뢰인 커플은 장코스를 택했고, 장도연은 2연승을 달성했다. 의뢰인 커플은 장코스를 선택한 이유에 관해 "장코스는 스마트폰 생각이 안 날 것 같은데, 박코스는 또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느라 정신 없을 것 같다"라고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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