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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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과형 두뇌+예술성"...'공부가 머니' 육진수♥이한나, 영재성 보이는 '중2 아들 공개' [종합]

기사입력 2020.07.28 22:42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육진수와 이한나 부부가 중2 아들을 공개했다.

28일 방송된 MBC '공부가 머니'에서는 육진수-이한나 부부가 큰아들 지원이를 위해 의뢰인으로 나서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육진수는 중학교 2학년인 큰아들 지원이에 대한 고민을 전하면서 "아들이 공부를 잘한다고 하더라. 믿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지원이는 몸짱부부인 육진수와 이한나와는 전혀 다른 이미지를 갖고 있었다.

지원이는 온라인 수업이 시작되자 방에서 수업을 듣는가 싶더니 중간에 피아노 연주를 하기 시작했다. 육진수는 초등학교 3학년인 둘째아들 지우의 온라인 수업을 봐주고 있다가 피아노 소리에 지원이 방으로 향했다.

지원이는 육진수가 오자 다시 책상으로 이동했다. 육진수는 지원이에게 집중해서 잘 듣자고 얘기했지만 지원이는 대답이 없었다. 지원이는 한참 사춘기인 탓에 육진수와 대화가 별로 없는 상황이었다.

육진수 아내 이한나는 둘째가 긴 투병생활을 할 때 상대적으로 신경 써주지 못한 지원이의 마음을 달래주고자 피아노 학원을 보냈었다고 했다. 지원이는 학원을 짧게 다닌 후 거의 독학으로 피아노를 배운 상태였다.

지원이는 피아노가 좋아 예중 진학을 얘기하기도 했었다고. 하지만 육진수가 반대해 일반중학교에 진학한 것이었다. 육진수는 지원이가 경찰대학에 들어가주기를 바라고 있었다.

육진수는 대본을 보던 중 지원이의 피아노 소리가 들려오자 참다 못해 방으로 들어갔다. 육진수는 자신도 해야할 일이 있으니 이해해달라며 피아노를 그만 쳐 달라고 했다. 하지만 지원이는 소리만 약하게 할 뿐 계속 피아노를 쳤다. 이에 대해 전문가는 육진수가 조용한 부탁을 한 것이 아니라 조용한 협박을 했기 때문이라고 봤다.



지원이는 수학 숙제를 빠른 속도로 다 끝내더니 수능특강 화학 문제집을 풀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지원이는 심심할 때 풀려고 문제집을 사온 것이라며 원소가 많은 것이 매력적이라고 했다.

전문가들은 중학생이 심심풀이용으로 수능특강 문제를 푼다는 것은 정말 흥미가 있지 않으면 어렵다면서 조심스럽게 지원이의 영재 가능성을 언급했다. 전문가들은 지원이가 다이아몬드 원석 상태 같다며 한 번은 체크해 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병훈 전문가는 영재성을 보인 지원이를 만나기 위해 육진수 부부의 집을 전격 방문했다. 이병훈 전문가는 지원이가 영어, 수학 등 과목별로 풀고 있는 문제집을 확인해 봤다.

이병훈 전문가는 육진수와 이한나에게 지원이가 융합형 인재 스타일이라고 전하며 영재학교 중 과학예술 영재학교를 추천해줬다. 또 지원이의 MBTI 검사 결과 ENTP 발명가형임을 알려주며 거시적이고 가치에 대한 칭찬을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심리전문가는 지원이와의 상담을 마치고 지원이가 집을 떠나 독립하고 싶어하는 마음이 크다고 했다. 지원이는 동생 지우와 자신을 대하는 부모님의 태도가 다른 것에서 혼동을 느끼고 있어 그 혼동을 피하고 싶은 것이었다. 심리전문가는 육진수와 이한나에게 두 아들에 대한 양육태도를 바꿔볼 것을 당부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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