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0.07.28 22:42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육진수와 이한나 부부가 중2 아들을 공개했다.
28일 방송된 MBC '공부가 머니'에서는 육진수-이한나 부부가 큰아들 지원이를 위해 의뢰인으로 나서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육진수는 중학교 2학년인 큰아들 지원이에 대한 고민을 전하면서 "아들이 공부를 잘한다고 하더라. 믿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지원이는 몸짱부부인 육진수와 이한나와는 전혀 다른 이미지를 갖고 있었다.
지원이는 온라인 수업이 시작되자 방에서 수업을 듣는가 싶더니 중간에 피아노 연주를 하기 시작했다. 육진수는 초등학교 3학년인 둘째아들 지우의 온라인 수업을 봐주고 있다가 피아노 소리에 지원이 방으로 향했다.
지원이는 육진수가 오자 다시 책상으로 이동했다. 육진수는 지원이에게 집중해서 잘 듣자고 얘기했지만 지원이는 대답이 없었다. 지원이는 한참 사춘기인 탓에 육진수와 대화가 별로 없는 상황이었다.
육진수 아내 이한나는 둘째가 긴 투병생활을 할 때 상대적으로 신경 써주지 못한 지원이의 마음을 달래주고자 피아노 학원을 보냈었다고 했다. 지원이는 학원을 짧게 다닌 후 거의 독학으로 피아노를 배운 상태였다.
지원이는 피아노가 좋아 예중 진학을 얘기하기도 했었다고. 하지만 육진수가 반대해 일반중학교에 진학한 것이었다. 육진수는 지원이가 경찰대학에 들어가주기를 바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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