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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박스, 설해원 2대0 완파…5승으로 6위 등극 (종합) [LCK]

기사입력 2020.07.26 18:50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샌드박스 게이밍이 설해원 프린스를 제압했다.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2020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2라운드 샌드박스 게이밍과 설해원 프린스 간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무기력한 모습으로 1세트를 내준 설해원 프린스는 세나, 칼리스타, 애쉬, 탐 켄치, 바드를 자르고 볼리베어, 니달리, 르블랑, 카이사, 알리스타를 선택했다.

기세를 올린 샌드박스 게이밍은 카르마, 트위스티드 페이트, 아펠리오스, 세트, 판테온을 밴하고 케넨, 올라프, 사일러스, 이즈리얼, 레오나를 픽했다.

설해원은 강한 라인전에 대한 의지를 드러낸 조합을 짰지만 오히려 선취점은 샌드박스가 따냈다. 드래곤 지역에서 벌어진 한타에서 '페이트'의 사일러스와 '온플릭'의 올라프가 각각 1킬을 따내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설해원 프린스는 전령을 잡던 상대 챔피언을 모두 잡아내며 오랜만에 기분 좋은 성과를 냈다. 이후 설해원 프린스는 계속해서 '하이브리드'의 카이사를 성장시키며 힘을 실어줬다.

설해원 프린스가 조금 앞서나가는 듯 싶었지만 이렇다 할 차이를 만들어 내지 못하며 경기는 반반 양상으로 흘러갔다. 26분 경 용지역에서 벌어진 한타에서 샌드박스 게이밍이 좋은 교전을 유도하며 글로벌 골드를 역전했지만 여전히 경기의 행방은 오리무중이었다.

양 팀은 드래곤을 3스택 씩 나눠가지며 서로 눈치를 보기 시작했다. 미드지역에서 벌어진 한타에서 샌드박스가 승리했고 샌드박스가 바론 버프를 획득했다. 설해원 프린스는 빈틈을 노리고 드래곤의 영혼을 획득하며 후반을 도모했다.

바론 버프를 획득한 샌드박스는 상대를 유인했고 상대를 몰살시키며 넥서스를 파괴, 경기를 승리로 가져왔다.

5승 7패를 기록한 샌드박스는 KT롤스터와 팀 다이나믹스를 제치고 잠시나마 6위로 올라갔다.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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