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2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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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교, 반려견 이웃 공격에 공식 사과→피해자 딸 옹호에도 갑론을박ing[종합]

기사입력 2020.05.11 07:38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배우 김민교의 반려견이 이웃 주민을 공격해 중상을 입힌 것에 대해 공식으로 사과하고, 피해자의 딸도 김민교를 옹호하는 인터뷰를 진행했지만 여전히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9일 YTN은 한 배우의 반려견 두 마리가 지난 4일 집 근처에서 나물을 캐던 80대 여성을 습격해 중상을 입혔다고 보도했다.

해당 반려견의 견주가 김민교임이 밝혀지면서 많은 비난의 화살이 꽂혔다. 지난 2017년 채널A '개밥주는남자' 등에 반려견들과 함께 출연하며 양육에 대해 어느 정도 전문 지식이 있어보였던 김민교였기 때문에 더욱 비난이 일었다.

김민교는 수시간째 계속된 묵묵부답 이후 10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식 사과를 전했다.

김민교는 "당시 제가 촬영 나간 사이 개집 울타리 안에 있던 반려견들은 고라니를 보고 담장을 뛰어넘어 나갔습니다. 울타리 안에 있다 나간터라 입마개와 목줄도 없는 상태였기에 아내는 빨리 개들을 찾아야겠다는 생각이 앞섰습니다. 그 사이에 개들이 밭에 계신 할머니를 물게 되었고, 있어서는 안될 사고가 발생하게 됐습니다"라며 사고 경위를 설명했다.

또 김민교는 아내가 피해 주민을 모시고 응급실에 동행했고 본인 역시 촬영이 끝난 후 바로 응급실로 찾아갔다고 전했다.

김민교는 현재 피해 주민이 입원 치료를 진행 중이며 다시는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사고를 일으킨 반려견들에 대해 향후 교육이나 위탁, 그 이상 필요한 조치에 대해 전문가와 상의 중임을 밝혔다.

또 피해자의 치료를 책임감을 가지고 함께하겠다고 전하며 심려를 끼친 대중에게도 죄송하다는 사과를 건넸다.



피해 이웃의 딸은 한 매체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김민교가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김민교에게 비난이 쏠리는 것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본인의 공식 사과와 피해 이웃의 옹호에도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은 이어지고 있다. 돌발상황임에도 사람을 공격한 반려견은 강력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입장과 울타리 안에 있었기 때문에 입마개와 목줄을 하지 않은 것은 이해가 간다며 재발 방지에 힘 쓰는 것이 낫다는 입장이 열띤 토론을 펼치고 있다.

김민교가 향후 반려견들에 대해 어떤 조치를 취하게 될 지,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채널A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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