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3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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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스타' 김필, 인터뷰 중 7번이나 사과한 이유 "노잼이라 죄송"

기사입력 2020.04.27 14:29 / 기사수정 2020.04.27 14:30

조연수 기자

[엑스포츠뉴스 조연수 인턴기자] '비디오스타' 김필이 호소력 짙은 음색을 자랑한다. 

28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그동안 노래만 불렀지~ 특집'으로 꾸며지는 가운데, 대한민국 대표 고막 남친 하동균, 김필, 폴김, 픽보이, 가호가 출연한다. 

이날 녹화에서 김필은 사전인터뷰 중에 사과만 7번 했던 사연을 밝혔다. 김필이 제작진과의 사전 인터뷰 중 연신 "죄송합니다. 섭외했는데 재미가 없어서"라는 대답을 했던 것. 이에 MC들이 "인터뷰 했던 작가가 그만뒀다"라고 농담을 하자 김필이 진지하게 받아들여 웃음이 터졌다고.

자칭 '노잼' 이라고 밝힌 김필은 "대신 신청곡을 다 불러주겠다"며 음색 남신다운 자신감을 보였다. 하지만 MC들이 소찬휘의'‘티얼스', 김연자의 '아모르파티', 걸그룹 노래 등 난감한 신청곡을 쏟아내자 김필은 또 한 번 크게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 놀림의 대상(?)으로 굳어졌다는 후문.

그런가 하면 김필은 직접 본인의 기타까지 준비해 특유의 날카로운 고드름 음색으로 다양한 라이브 무대를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그는 방송에서 공개된 적 없는 정규앨범 타이틀곡 '변명', 故김광석의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응답하라1988' OST '청춘', '이태원 클라쓰' 수록곡 '그때 그 아인' 등등 명곡 퍼레이드로 여심 홀릭 감성 보이스를 입증했다.

한편 '비디오스타'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C에브리원

조연수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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