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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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바이,마마' 김미경, 김태희 사라질까 불안 "꿈은 아니야"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3.22 07:00 / 기사수정 2020.03.22 01:33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하이바이,마마' 김미경이 딸 김태희가 사라질까 불안해 했다.

21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하이바이,마마' 9화에서는 차유리(김태희 분)의 아버지 차무풍(박수영)이 전은숙(김미경)의 진심에 속상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차무풍은 전은숙이 조서우(서우진)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눈물을 흘리던 모습을 떠올리며 휴대폰에 남아 있는 조서우의 사진을 삭제할지 말지에 대해 고민에 빠졌고, 그 모습을 보던 차연지(김미수) 역시 자신의 방으로 돌아와 언니 차유리의 사진을 찾아보며 안타까워했다. 

반면, 자전거를 탄 채 거리를 지나던 전은숙은 울고 있는 차유리를 발견하자 곧장 정신을 잃고 말았다. 이후 병원에서 깨어난 전은숙은 병원에 있던 차유리가 자신을 엄마라고 부르자 "어머 어머. 내 딸 맞다"라며 차유리를 끌어 안았고, 두 사람은 오랫동안 서로를 안은 채 함께 울기 시작했다. 전은숙의 병원행 소식을 듣고 응급실을 찾았던 차무풍은 차유리를 보자 바닥에 주저 안고 말았다.

이후 가족들을 따라 집으로 돌아온 차유리를 전은숙과 침대에 나란히 누워 서로를 불러보았고, 차무풍과 차연지는 번갈아가며 차유리가 잘 있는지 확인하러 방을 드나들었다. 급기야 두 사람은 좁은 침대로 올라왔고, 전은숙은 침대가 좁다며 차무풍에게 면박을 주었지만, 차무풍은 기어이 침대 위 자리를 탐을 내 네 사람은 나란히 누워 웃음을 터트렸다.

다음날, 차유리가 외출을 하자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 된 전은숙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이어 아버지 차무풍은 "우리 지금 꿈꾸고 있는 거 아니지?"라고 전은숙에게 물었다.

그러자 전은숙은 "내가 밤부터 볼때기가 터져라 꼬집어 봤는데 아니다"라고 대답했고, 차무풍은 "꿈은 아니다. 근데 서우 어쩌냐. 조 서방 생각하면 그러면 안 될 것 같긴 한데. 내 딸 생각하면 어떻게든 보여주고 싶다. 말은 안 해도 얼마나 서우가 궁금하겠느냐. 보고 싶고"라고 차유리를 걱정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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