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30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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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 고마워요"…뉴이스트, 러브와 쌓은 동화같은 추억 [종합]

기사입력 2019.11.16 21:43 / 기사수정 2019.12.06 17:45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그룹 뉴이스트가 러브(팬클럽)와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았다.

16일 오후 6시 서울 송파구 KSPO DOME(올림픽 체조 경기장)에서 뉴이스트 팬미팅 2019 NU’EST FAN MEETING 'L.O.Λ.E PAGE'가 개최됐다.

'L.O.Λ.E PAGE'는 그림형제 동화 '구두장이 꼬마요정'을 모티브로 삼아 뉴이스트에게 최고의 옷을 입혀준 팬클럽 'L.O.Λ.E(러브)'에게 선물로 준비한 팬미팅이다.

이날 뉴이스트는 미니 6집 'Happily Ever After'의 수록곡 'BASS' 무대로 화려한 팬미팅의 시작을 알렸다. 'BASS'로 강렬한 퍼모먼스를 선보인데 이어 'BET BET'으로 매혹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오프닝 무대가 끝나자 팬들의 뜨거운 환호가 쏟아졌다. MC 박지선이 팬미팅 두 번째 날을 맞이한 소감을 묻자, 백호는 "오늘도 역시 러브들과 얼마나 재밌게 놀까 기대가 된다. 어제도 되게 재밌게 놀았다. 어제 팬미팅을 하고 오늘이 더 기대됐다"고 말했다. 렌은 "정말 떨린다. 심장이 막 쿵쾅쿵쾅 뛴다"고 애교 가득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JR은 "사랑둥이 러브들, 오늘도 같이 놀아보자", 아론은 "오늘도 많은 분들이 기대하고 오셨는데 기대하신 것 보다 더 큰 행복과 재미를 선물해드리갰다"고 말했다. 민현은 "첫째날 시간가는 줄 모르고 했는데, 오늘도 아마 시간을 잊고 놀 것 같다. 즐거운 시간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뉴이스트는 최근 미니 7집 'The Table(더 테이블)'을 발매, 타이틀곡 'LOVE ME'로 음악방송 그랜드슬램을 달성하며 성공적으로 활동을 마무리했다. 특히 지난 3일 SBS '인기가요'에서 1위를 차지했는데, 이날은 렌의 생일이기도 해 더욱 뜻깊었다고.

렌은 "기대를 안 했었는데 리더(JR)가 '오늘 민기 생일인 만큼 큰 선물을 받겠다'고 말했다. 뉴이스트가 1위 명단에 올라서 온몸에 소름이 돋았다"고 말했다. JR은 "제가 그렇게 말을 했어도 민기가 천사여서 그런 선물을 받을 수 있었다"고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또한 민현은 MBC '음악중심'에서 1위 후 격한 리액션을 한 것에 대해 "생각지도 못한 일들이 일어나서 그랬다. 처음 들어보는 소리를 냈다고 하더라. 저도 모르게 나온 소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멤버들은 서로의 'TMI'를 맞히는 시간도 가졌다. 먼저 '백호에게 딱 만원이 있다면 사고 싶은 것은?'이 출제됐고, 정답은 국밥이었다. 백호는 "국에 말려있는 것을 좋아한다"고 털어놨다.

이어 '멤버들에게 한 턱 쏜다 마음 먹었을 때 아론이 선택한 메뉴는?'이 출제됐다. 정답은 '멤버들이 먹고 싶은 거 다'였고, 백호는 "아론형이 평소에 잘 사준다. 추석 때도 멤버들 손 무겁게 내려가라고 선물도 사줬다"고 아론의 미담을 전했다.

JR이 외출할 때 꼭 가지고 나가는 것은 백화점 상품권이라고. 아론은 "바닥에서 (상품권을) 찾았는데 종현이가 달려와서 '내거야'라고 말한 뒤에 가져갔다"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이들은 뉴이스트 W 'WHO, YOU'의 타이틀곡 'Dejavu'를 민현과 함께 완전체 무대로 선보였다. 이어 파자마를 입고 등장한 멤버들은 '잠꼬대'로 공연의 열기를 더했다.

뉴이스트는 동물 의상, 머리띠 등을 착용해 귀여운 매력도 뽐내기도 했다. 이어 'STORY BOOK'으로 애교 넘치는 무대를 꾸몄다. 또한 'LOVE ME'로 청량하고 사랑스러움이 넘치는 무대를, '밤새'로는 감성적인 무대를 펼쳤다.

또한 'THANK YOU'로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노래가 끝나자 관객석에서는 "뉴이스트 사랑해"가 터져나왔다. 

미발매 곡 'BLESSING' 무대는 팬들이 있는 좌석으로 향해 '러브'와 함께 무대를 완성했다. 멤버들은 팬들과 눈을 맞추며 노래를 불렀고, 본 무대로 돌아가 'Talk about love'을 선보였다. 

뉴이스트는 앙코르 곡 'ONE TWO THREE'로 공연을 마무리했다. 멤버들은 "고마워요"를 외치며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고, 리더 JR은 "'러브페이지'의 주인공 러브들 고맙다. 러브들 덕분에 큰 공연장을 채울 수 있었고, 무대에 설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뉴이스트 팬미팅 '2019 NU’EST FAN MEETING 'L.O.Λ.E PAGE'는 15일부터 17일까지 총 3일간 개최, 2만 6천 명의 팬들과 만난다.

yeoony@xportsnews.com / 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박소연 기자 yeoon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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