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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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할까요' 권상우 "코믹 연기, 안 잘생겨보여도 좋아…진정성 보였으면"

기사입력 2019.10.08 16:00 / 기사수정 2019.10.08 16:2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권상우가 '두번할까요'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8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두번할까요'(감독 박용집)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박용집 감독과 배우 권상우, 이정현, 이종혁이 참석했다.

영화 속에서 천연덕스러운 코믹 연기를 현실감 있게 소화해낸 권상우는 이날 "영화를 보니까 안 잘생겼더라. 잘생긴 것은 다음 작품에서 보여드리겠다"고 웃었다.

이어 "저희 영화를 봤을 때 현실적이면서도 비현실적인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편안하게 연기하면 되겠다'는 생각으로 자연스러웠던 시나리오여서 선택을 하게 됐다. 지질하게 보일때는 완전 지질하게 보이고 싶었고, 앞으로도 작품하는 데 있어서 외형적인 것보다도 진정성 있게 다가가고 싶다는 마음이다"라고 덧붙였다.

'두번할까요'는 생애최초 이혼식 후, N차원 와이프 선영(이정현 분)에게서 겨우 해방된 현우(권상우) 앞에, 이번에는 옛 친구 상철(이종혁)까지 달고 다시 그녀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세 남녀의 싱글라이프를 다룬 코믹로맨스. 10월 17일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리틀빅픽처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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