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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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다 마오 "트리플 콤비네이션도 뛰고 싶다"

기사입력 2010.03.31 09:07 / 기사수정 2010.03.31 09:07

김경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세계 선수권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아사다 마오가 30일 일본으로 귀국했다. 

귀국 후 역시 금메달을 딴 남자 싱글의 다카하시 다이스케와 공동 기자회견을 가진 아사다 마오는 다음 시즌을 위해 발레에 본격적으로 도전할 생각이라고. 도전을 위해 자신의 학교까지 '출장 수업'을 해줄 코치도 모집 중이다.

또, 다음 시즌에는 트리플 콤비네이션 점프도 다시 배워 내년 3월 도쿄에서 열리는 세계 선수권에서 일본인 최초로 3연패를 목표로 한다.

세계 선수권에 대해 "이번 시즌의 마지막 시합을 가장 좋은 연기를 보여줄 수 있었고, 금메달을 딸 수 있어서 몹시 기쁘다"고 밝게 웃은 아사다 마오는 "지금까지는 스케이트를 타는 것 밖에 한 적이 없었기 때문에, 다른 것도 해보고 싶다. 발레를 해보거나 직접 볼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어릴 적 아이치에서 발레를 배운 적이 있지만, 이후 거의 접하지 못했던 아사다 마오는 "일본에서 배우고 싶기 때문에 토요타까지 와 주는 선생님이 있다면 고맙겠다"고 말해, 타라소바 코치와의 결별 이후 새로운 코치는 물론 표현력과 유연성을 키워줄 또 다른 코치도 물색에 나설 것으로 보였다.

다음 시즌의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트리플 악셀은 물론, 트리플 콤비네이션도 연습해 다른 종류의 점프를 뛸 수 있다면 좋겠다"며 의욕을 보였다.

아사다 마오는 "내년은 도쿄에서 세계 선수권이 있으니까 더욱 기대하고 있다. 좋은 연기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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