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9.03.15 19:38 / 기사수정 2019.03.15 19:40

[엑스포츠뉴스 한정원 인턴기자] 만화가 김풍이 안유진 덕분에(?) 중간 기부금 1위를 차지했다.
15일 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가 실시간 방송 플랫폼 트위치(Twitch)의 마리텔 v2 공식 계정을 통해 첫 생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김풍은 그룹 아이즈원(IZ*ONE) 멤버 안유진과 '함께하는 주방'을 진행했다.
한 시청자는 "김풍 씨 유진이가 어디 그룹인 줄 아세요?"라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김풍은 "당연히 안다. 나 '프듀48'도 봤다. 투표도 했다"며 라비앙로즈(La Vie en Rose) 춤을 선보였고 안유진은 박수를 치며 감탄했다.
"원픽은 누구셨냐"고 묻는 안유진에 김풍은 "사실 유진이도 좋아했지만, 원픽은 애프터스쿨(After School) 가은"이라고 답해 안유진을 시무룩하게 했다.
김풍은 독특한 요리를 시작했다. 그는 빵가루를 기름에 구으며 모래를 만든다고 이야기 했고, 장어로 나무를 만들겠다며 요리를 시작했다.
요리를 하던 김풍은 "유진 씨는 먹는 것으로 장난치는 거 좋아하냐"고 물었고 안유진은 "좋아한다"며 긍정의 대답을 했다.

이에 김풍은 "사실 난 어렸을 때 맨날 먹을 것으로 장난쳤다"며 "밥을 먹다가도 물을 붓고, 김치를 둥둥 띄우고 그랬다. 하지만 꼭 다 먹어서 처리했다. 그래서 어머니가 아무 말씀 안 하셨다"고 말했다. 그는 "그래서 먹을 것으로 장난치지 말라는 분들이 이해가 안간다"고 덧붙였다. 이를 듣던 안유진은 "장난을 쳐도 다 먹으면 별 말씀 안 하시긴 하겠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