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서지석이 '제주 부심'을 드러낸다.
18일 방송되는 MBN '기부 앤 테이크, 사세요(이하 사세요)'에서는 제주도에서 재능 기부에 나선 서지석의 모습이 그려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서지석은 "미션 할 때 상대방이 누군지 알았으면 거부했을 거다"라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는 "채연 씨가 연예계에 손재주랑 재능이 많다고 알려져 있는데, 나랑 대결을 할 줄 몰랐다. (지금이라도) 도망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특별한 장소에서 기부금 모금 활동에 나선 서지석은 "'사세요' 프로그램을 보니까 도심 속에서만 촬영을 하더라. 나는 특별하게 제주도에 갔다"며 "걱정을 안 하셔도 되는 게 그때 마침 내가 제주도에 있었다. 이렇게 타이밍이 맞으면 비행기 가격이 들지 않는다"고 기부러의 깨알 팁을 전했다.
이어 그는 "부모님과 친인척 모두 제주도에 거주 중이라 제주도는 나에게 제2의 고향이다. 제주도에서 내가 기부금 모금에 나선 것도 1등을 하기 위해 온 거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날 서지석은 제주도에서 지인 찬스로 유소년 농구팀의 코치로 일하고, 친고모댁 제주 감귤 농장에서 직접 귤을 따서 귤과 귤쥬스 판매에 나섰다. 반면 채연은 일본인들 여행 가이드를 하고 직접 만든 물품 판매에 나서 수익을 올렸다.
'사세요'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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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희 기자 shp640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