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7-27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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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의 찬미' 이종석♥신혜선, 신극 준비로 티격태격 '강렬 첫 만남'

기사입력 2018.11.27 22:18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사의 찬미' 이종석과 신혜선이 첫 만남을 가졌다.

27일 첫 방송된 SBS '사의 찬미' 1회에서는 김우진(이종석 분)과 윤심덕(신혜선)이 함께 신극을 준비하게 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난파(이지훈)는 윤심덕에게 신극 출연을 제안했다. 윤심덕은 김우진을 찾아갔고, "거절할게요. 그런 일에 시간 낭비할 만큼 한가하지가 않아서"라며 거절했다.

김우진은 "조선 사람이라면 조선을 위해 뭐라도 해야 되는 거 아닙니까"라며 물었고, 윤심덕은 "조선 사람이라 안 하겠다는 거예요. 나 겨우 겨우 유학온 사람이에요. 괜히 그런 거 하다가 소프라노 못 되면? 책임질 거예요? 나라가 그 모양인데 나라도 잘 살아야죠"라며 쏘아붙였다.

김우진은 "어차피 성악 전공이라 연기를 잘 할 거란 기대도 안 했습니다. 그럼 잘 사시게"라며 수긍했고, 윤심덕은 "할게요. 공연. 단 조건이 있어요"라며 마음을 바꿨다.

이후 윤심덕은 김우진에 대해 '말이 안 통하는 사람'이라고 칭했고, 신극을 얼마나 잘 하는지 보기 위해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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