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5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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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그아웃] '최정 제외' SK 라인업 변화, 박승욱 2B 강승호 3B

기사입력 2018.11.04 12:36 / 기사수정 2018.11.04 12:42


[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분위기는 달아올랐다. 어렵사리 플레이오프 5차전을 잡고 한국시리즈에 올라온 SK 와이번스가 한국시리즈 우승을 바라본다.

SK는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포스트시즌 두산 베어스와의 한국시리즈 1차전을 치른다. 이날 선발투수로 SK 박종훈, 두산 조쉬 린드블럼이 나선다. SK는 지난 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연장 혈투 끝 한동민의 끝내기 홈런으로 11-10 승리를 거두고 한국시리즈행 티켓을 따냈다.

◆이재원 돌아왔으나 최정 제외, 포지션 큰 변화 
좌측 뒤꿈치가 좋지 않았던 이재원은 상태가 호전되면서 선발 출장이 가능해졌다. 그러나 최정이 팔꿈치가 다시 나빠지면서 하루 휴식을 취한다. 박정권이 지명타자, 김동엽이 좌익수, 박승욱이 2루수, 강승호가 3루수로 들어간다.

◆낯선 라인업, 힐만 감독의 믿음
정규시즌에서도 나오지 않았던 선발 라인업의 변화다. 힐만 감독은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박승욱과 강승호의 각 포지션 경험이 충분히 있다고 판단했다. 특히 강승호는 스스로 2루와 3루가 비슷하다고 얘기했다. 박승욱도 부상 복귀 후 지금까지 2루 연습을 많이 해왔다"고 설명했다

◆KS 산체스 활용 방안
힐만 감독은 "경기 상황에 따라서 결정하겠다"고 얘기했다. 산체스, 김택형, 신재웅, 김태훈 등 상황에 맞는 투수들을 기용하겠다는 설명이다. 힐만 감독은 "산체스는 긴 이닝 소화도 가능한데, 3이닝까지 들어간다면 2이닝 압도적은 피칭을 보여줘야 하고, 매 이닝 체크를 해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잠실, 조은혜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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