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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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아이시어 측 "채무관계 남았다" vs 선아 측 "갑자기 협박, 파렴치한 짓"

기사입력 2018.11.02 07:30 / 기사수정 2018.11.02 07:06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DJ DOC 정재용과 그의 예비신부가 결혼을 앞두고 예상치 못한 암초를 만났다. 법적공방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가 쏟아지고 있다.

정재용의 예비 신부 선아(이선아)는 지난 2016년 걸그룹 아이시어로 데뷔한 바 있다. 그러나 활동은 짧았고 이듬해 탈퇴했다.

이 가운데, 아이시어 소속사 측 관계자는 지난 1일 정재용과의 결혼 소식을 듣고 "황당하다"고 입장을 밝힌데 이어 선아가 팀을 무단이탈했다고 주장했다.

아이시어 측 관계자는 복수의 매체를 통해 선아와의 금전적인 채무 관계가 남아있다고 밝히며 "내게 협박한다고 말하기에 '돈 빌려간 사람한테 돈 갚으라고 하는게 협박이냐. 빌려간 돈 갚는 게 그렇게 싫으냐. 이런식으로 하면 나도 내가 할 수 있는 여러가지 조치를 취하겠다'고 하니 '마음대로 하시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정재용, 선아 측의 입장은 다르다. 정재용 소속사 슈퍼잼레코드 측은 아이시어 측 관계자가 '협박'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2년전 (정재용과 선아의) 교제 사실 안 당시 교제를 못하게하는 회유와 압박을 받았으며 계속 교제가 이루어지자 예비신부가 당시 팀에서 탈퇴를 하는 상황이 되었다는 사실을 인지"라고 입장을 전한 것.

또 "정재용씨 결혼 기사가 나간 후 갑자기 연락이 와서 ‘예전에 빚진 것이 있으니 갚아라’ 이에 예비신부가 본인은 갚을 돈이 없다고 하자 ‘이걸 처리하지 않으면 정재용 이름 걸어서 기사화 하겠다’는 등 갖은 협박으로 축하를 받아야 할 예비신부에게 해서는 안될 주장과 협박을 하고 있습니다"라고 반박했다.

특히 "채무 관계나 주장할 것이 있으면 정상적인 다른 루트를 통해 연락을 취하거나 법적인 절차를 밟으면 될 것 입니다. 당사는 본인의 어떤 금전적인 이득이나 무형의 이윤을 취하기 위해 현재 행하고 이런 파렴치한 짓을 그만둬 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재용과 선아는 오는 12월 1일 서울 강남 서초구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결혼한다. 신혼집은 김포한강신도시에 꾸며질 예정이다. 

1973년생인 정재용과 1992년생인 선아는 무려 19세 차이가 나는 커플. 현재 선아는 임신 9주째로, 내년 6월 경 정재용과 선아는 부모가 되는 겹경사도 누린다. 정재용까지 품절남 대열에 합류하면서 DJ DOC 멤버 전원이 유부남이 됐다.   

won@xportsnews.com / 사진=선아 인스타그램, 슈퍼잼 레코드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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