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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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사람이 좋다' 김종진♥이승신, 배려하고 사랑하고 '12년차 잉꼬부부'

기사입력 2018.08.22 07:15 / 기사수정 2018.08.22 00:39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가수 김종진과 배우 이승신이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1일 방송된 MBC '사람이 좋다'에서는 김종진과 이승신의 일상이 공개된 장면이 전파를 탔다.

김종진은 "내가 같이 살기에 편한 사람은 아니다. 음악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다 버릴 수 있다. 하물며 가족도라고 이야기를 할 정도다"라며 소개했고, 이승신은 "집으로 돌아올 나이가 됐다. 내가 놀아줄 나이다"라며 호탕한 성격을 과시했다.

이어 이승신은 공연을 위해 지방으로 떠난 김종진과 동행했다. 이승신은 김종진이 악기를 옮길 때 묵묵히 지켜봤고, "일부러 안 도와준다. 자기가 하는 게 있다"라며 김종진의 방식을 존중했다.

김종진은 무대에 오른 후 "오늘 제 아내 이승신 씨가 같이 왔다. 나는 아내를 위해 노래를 부르겠다. 여러분들은 여러분이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부르시길 바란다"라며 프러포즈 당시 불렀던 노래를 선곡했고, 이승신은 객석에서 김종진의 공연을 지켜봤다.

이승신은 공연이 끝나자 대기실로 향했고, "저 무대에 있는 남자가 '나와 결혼한 남자구나. 감사하다' 이런 생각이 든다. 무대에 있는 모습이 여러 가지 모습 중에 가장 사랑하는 모습이지 않나"라며 고백했다. 김종진 역시 "객석에 있는 아내의 모습을 내가 제일 사랑한다"라며 맞장구쳤다.



또 김종진은 음악작업에 매진했고, 이승신은 끼니를 챙겨주고 작업을 편하게 할 수 있도록 집을 비워주는 등 내조했다. 김종진은 이승신에 대해 "겉으로는 쿨하고 세보이는 언니 스타일인데 굉장히 긍정적이다. 매사를 낙천적으로 바라볼 줄 아는 그런 편안함이 있다. 저는 음악하느라 저를 동굴로 밀어넣는데 밖에서 깔깔 거리는 소리가 나니까 '밖으로 나갈 때는 언제든지 나를 맞아줄 즐겅누 분위기가 있다'라고 생각한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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