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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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아빠본색' 박광현, 자전거 몰래 판 아내 때문에 '영혼 가출'

기사입력 2018.08.15 22:39 / 기사수정 2018.08.15 22:43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아빠본색' 안지환, 박지헌, 박광현의 일상이 공개됐다. 특히 박광현은 중고 거래 사이트를 애용하는 아내 때문에 영혼이 가출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15일 방송된 채널A '아빠본색'에서 안지환의 일상이 먼저 공개됐다. 안지환은 아내와 딸에게 "연극 출연 제안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안지환은 "원래 연극을 했다. 연극을 하다가 방송으로 넘어왔다"고 설명했다.

안지환은 아내에게 "사실 재작년부터 하자고 한 거였다"고 말했다. 이어 안지환은 딸 안예인과 함께 대본 연습을 같이했다. 이를 지켜보던 아내는 "안예인이 더 잘하는데? 자기가 꼭 해야겠어?"라고 지적했고, 안지환은 침울해 보였다. 안지환은 당시를 회상하며 "지적을 받으면 기분이 좀 그렇다"고 했다.

안지환은 아내의 의견을 듣기 위해 제안받은 연극을 직접 보러 가기로 했다. 두 사람이 향한 곳은 대학로. 안지환과 아내는 길거리 음식을 먹거나 스티커 사진을 찍는 등 간만의 데이트를 즐기기도 했다. 아내 정미연은 "(스티커 사진) 처음 해봤다. 젊었을 때는 없었고 결혼하고 나서는 찍을 그게 없었다. 남편이 찍자고 해서 깜짝 놀랐다"며 "좋았다"고 밝혔다.

연극을 관람한 두 사람은 맥주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눴다. 안지환의 바람과 달리 아내는 단호하게 연극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말했다. 아내는 "젊게 산다고 해도 (젊은이들 사이에) 속해 있으면 어딘지 모르게 나이가 보인다. 나이대가 그 친구들과 어울리지 않는다"고 딱 잘라 말했다. 하지만 안지환은 아내에게 서운해하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다음으로 일본 여행을 떠났던 박지헌 가족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박지헌 가족은 사막 레포츠인 샌드보딩을 즐겼다. 먼저 박지헌과 첫째가 함께 했고, 이를 보던 둘째는 "타지 않겠다"고 했던 것과 달리 샌드보딩에 도전해 눈길을 끌었다. 다만 힘든 점도 있었다. 찰나의 즐거움과 달리 정상을 향해 올라가는 계단이 힘들었다.

박지헌 가족은 수산물 시장으로 향해 해산물 먹방도 보였다. 이어진 코스는 일본 여행의 꽃 '온천'. 수영복으로 갈아입은 박지헌 가족은 노천탕에서 온천을 즐겼다. 하지만 여름에 즐기는 온천은 곤욕일 수밖에 없었고, 결국 가족 모두 실내로 들어가 웃음을 안겼다.



마지막으로 박광현 가족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박광현은 아내의 중고 거래 소식을 듣게 됐다. 아내가 중고 거래 사이트에 내놨던 물건은 박광현이 아끼던 TV였다. 아내는 이미 집에 두 대의 TV가 있었고, 사용하지 않던 TV를 팔겠다고 말했다.

박광현은 "화질이 되게 좋다. 내가 그래서 안 버리고 있는 거"라고 만류했지만, 아내는 "이미 팔렸다. 돈이 입금됐다"고 말해 박광현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결국 박광현은 아내의 설득에 넘어가 중고 거래 현장으로 나갔다. 하지만 중고 거래 현장에서도 박광현을 당황케 하는 일이 있었다. 아내는 당초 "10만 원에 팔았다"고 했지만, 현장에서 받은 돈은 7만 원이었다. 

박광현 아내의 중고 거래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박광현이 아끼던 자전거를 몰래 팔았던 것. 특히 이를 팔고 얻은 돈은 다 써버렸다고 말해 박광현을 화나게 만들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채널A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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