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1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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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치열 측 "중국 팬이 준 선물 버린다? 명백한 허위 사실" (공식입장)

기사입력 2016.10.14 16:17 / 기사수정 2016.10.14 17:10

김미지기자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가수 황치열이 중국에서의 루머를 부인했다.

중국 황치열 공작실은 14일 오후 공식 성명을 발표하며 "현재 인터넷에 떠돌고 있는 '황치열이 중국 팬들이 주는 값비싼 선물은 취하면서 저렴한 선물은 버리고 간다'는 루머는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앞서 중국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황치열이 중국 팬들이 주는 값비싼 선물은 바로 착용하거나 한국에 가지고 돌아가지만 팬들이 직접 정성으로 만든 선물이나 저렴한 선물 등은 호텔에 다 버리고 간다는 내용의 루머가 확산됐다. 온라인에 함께 올라온 사진에는 실제로 황치열이 묵고간 호텔에 버려져 있는 쇼핑백 사진이 첨부되어 있었다.

이에 황치열 공작실은 "황치열은 팬들을 굉장히 중요시한다. 중국 팬들이 보내는 선물은 한국에 가져가 집 혹은 회사에 보관하고 가지고 가지 못하는 선물들은 중국 공작실 사무실에 보관하고 있다"며 "황치열은 가격을 기준으로 팬들의 선물을 평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공작실은 확인되지 않은 루머 확산에 법률적인 책임을 묻겠다고도 밝혔다.

함께 올라온 쇼핑백 사진에 대해 공작실은 "쇼핑백들은 우리가 두고 간 팬들의 선물인지 불분명하다. 선물은 분명히 다 소중하게 챙겼으며 남은 것들은 쇼핑백이나 포장지일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또 MBC '나 혼자 산다'에 방영됐던 황치열의 집에 장식된 팬들의 선물을 예시로 들며 "보시면 알겠지만 작은 선물이든 팬레터든 황치열은 모두 소중하게 보관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치열의 중국 매니저 역시 "많은 연예인과 일해봤지만 황치열처럼 팬들과 친하게 지내고 우정을 나누는 연예인은 처음 봤다"며 "왜 이런 말도 안 되는 루머가 나오는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이어 "공작실은 이런 루머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며 법률적인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황치열은 중국판 '나는 가수다4'에 출연해 최종 3위를 기록, 큰 인기를 끌었으며 한중 양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HOW엔터테인먼트


김미지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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