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왕의 얼굴' 서인국이 왕재 본능을 일깨웠다. ⓒ KBS 방송화면
▲ 왕의 얼굴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서인국이 이성재에게 정공도감 개혁의지를 밝혔다.
11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 8회에서는 광해군(서인국 분)이 선조(이성재)에게 개혁의지를 드러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광해군은 신성군(원덕현)을 죽이려고 했다는 누명을 벗고 신성군 시해 사건이 사실은 세자 자리 다툼 때문임을 증명하고자 김공량(이병준)과의 투전판까지 벌였다.
광해군은 투전판에서 이기며 금보는 물론, 조정의 비리가 담긴 장부까지 손에 넣으며 조정 대신들을 긴장케 만들었다. 선조는 광해군이 조정을 좌지우지할 장부를 갖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그 장부를 자신에게 안 가져온 것에 분노했다.
이에 광해군은 선조의 처소로 들어 "정공도감이라는 개혁을 이루고자 한다. 실패했던 아바마마의 꿈을 이뤄드리겠다. 이것으로 그 자들을 겁박할 것이며 백성들을 생각했던 아바마마 끔 이뤄드리겠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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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