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3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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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의 여신' 이태란, 남상미에 각서 요구 "미안하다"

기사입력 2013.10.27 22:18 / 기사수정 2013.10.27 22:18

대중문화부 기자


▲결혼의 여신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결혼의 여신' 이태란이 남상미에게 각서를 요구했다.

27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결혼의 여신'에서는 송지혜(남상미 분)와 홍혜정(이태란)이 다시 만났다.

이날 홍혜정은 송지혜에게 "아버님은 자카르타 회의에 참석하셨다가 바로 스위스로 가셨다. 어머님는 3년형 선고 받으시고 수감 중이다. 매일 매일 이거 가지고 와라 저거 가지고 와라 하신다"라고 시부모님의 근황을 대신 전했다.

이어 혜정은 미안해 하는 지혜에게 "누굴 뭐라고 할 수도, 누굴 탓할 수도 없는 부분인 것 같다. 내가 다시 돌아왔을 때 동서도 일일히 따지지 않았다. 사람이 참 배려 있고 지혜 있다고 생각했다. 나도 그러겠다"라고 그간 고마웠던 마음을 전했다.

혜정은 "그런데 마지막으로 정리 해야 할 게 있다. 한때 동서 지간이었던 사람들이 민망하긴 하지만 동서가 여기에다 싸인을 해줘야 겠다. 일종의 각서다"라며 종이 한장을 내밀었고 "그래도 우리 집안에서 1년 넘게 살았는데 향후 동서가 어떤 공적 사적 자리에서 우리 집안에 대한 함구 하겠다는 각서다. 미안하다. 하지만 동서가 꼭 해줘야 하는 문제다"라고 양해를 구했고, 지혜는 아무런 미련없이 서명을 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이태란, 남상미 ⓒ SBS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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