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08:06
사회

경기도, 택시 무료 운행…버스정류장에서 인근 전철역까지

기사입력 2012.11.21 22:13 / 기사수정 2012.11.21 22:13

이준학 기자


▲경기도, 택시 무료 운행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경기도가 버스파업으로 인한 운행 중단 대책으로 버스정류장에서 인근 전철역까지 무료로 택시운행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경기도청에 따르면 도내 택시운행 차량은 전체 택시 3만 6114대로(개인 2만 5639대, 법인 1만 475대) 모두 무료 운행에 해당한다.

개인택시는 버스가 운행을 재개할 때까지 매일 오전 6시부터 오전 10시까지 무료 운행을 실시하며, 법인택시는 22일 하루만 오전 6시부터 10시까지 무료 운행된다.

법인 택시 운수종사자의 경우 근무시간이 인정되며, 이때 사용된 차량 연료비는 회사에서 부담한다. 택시 부제는 버스 운행 재개시까지 전면 해제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전국 최초이며 이로 인해 버스를 이용하는 도내 506만 명의 출근 및 통학길 불편이 완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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